나와 함께 한시간만 ~

2012. 4. 6. 오전 11: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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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피땀흘리며 하신 부탁의 말씀때문에...

 
주님만찬  성 목요일저녁 ....!

신부님께선  `오늘은 참으로 기쁜날 입니다  ~

 ****때문에  라고....

계속 퍼즐맞추듯이  말씀하시며  우리모두가  결코 슬퍼해야할 이유가 없음을

이야기 하시며    함께 기뻐해야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알쏭달쏭??

 

성주간은  늘 고통과 피땀과 억울함과 극심한 처절함의

순간들을 묵상하며  함께  주님 고통 /우리힘듦을 봉헌하는

그것까지만  생각했는데...

 

이날  신부님은  부활의 찬란한 아침을 그려보며

결코 슬퍼하지만  말고  오히려 기뻐하자고

우리를 설득하십니다..

 

모든 예절이 끝나고  성체조배시간..

 

성가대에 묻혀 성체조배를 하는동안  피곤해서...

시간이 없어서...  내일근무때문에... 여러가지이유로

하나씩  둘씩 빠져나가고,,,

감실앞에  앉은

아들과 며느리도  지쳐서  두어깨들이  푹 처져있는걸 보니

그냥  가서 자라고 하고싶은맘   꿀떡같은데...???

 

순간  생각나는 ... 

"한시간만이라도 나와함께 깨어 기도해달라"신  주님 말씀때문에...

참자  참기로하자 

오늘밤은  이 졸음과 피곤함 기어이  참기로하자..

 

그날밤.. 

수난의 그밤에도  단 한시간도 나와함께 깨어

기도하지못하는 제자들을 안타까와하시며 

당신의 길을 재촉하셨는데..

 

얼마나  외롭고  두려웠으면!!.....

우리 인간의 위로와 함께함이 필요했을까? 생각하며

 

이렇게라도  나와 아들 며느리 한자리에 앉아

그분함께 깨어있을수 있었음이  송구한 면목이나마 

세울수있었던 건 아닐런지...

그것마저도  겸손치않으면  용서구해보며...

 

성목요일 저녁은

 

아들 며느리 남편과 함께  1시간이라도 깨어

주님곁에 있을수있어  참으로 기쁜날 이었다/....감히..

 

2010년 4월 5일  성목요일 저녁은.....

 

경찰도  이웃사람의 신고도 없이 잘 끝마칠수 있었음이

참으로 기쁘고  다행한 날이었는데...


2년후의  어젯밤  성목요일 저녁은  지하층 임시성전에

수난감실 따로 모실데가 없어  그냥  제대앞에 그대로  모셔두고

각 구역사람들  끊이지않고   주님 수난의  동산 겟세마니에

함께 앉아  피땀으로  기도하시는  우리주님   바라다보며  그저도

내려 감기는 눈  그날의  제자들    모습 닮았더라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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