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벽 장.례.미.사~

2012. 4. 3. 오전 9:37:05

글자


 


만장의 푸른기 펄럭이는 사이를 

소리없이 떠나가는  그대 하느님의 종이여!

 

이새벽

그대 떠남 서러워

천주의모후..  지혜의 샘..   천상의어머니..

푸른군대 동지들 모여와 당신위해 손모으고

 

천주의 성인들이여 오소서

주의 천사들이여   마주 오소서~

 

천사들이여  이영혼을 아브라함품으로

데려가달라고 노래하는  낮은 엘토음의

신비가   거룩하게 밀려오는  성전안은..

 

가족들 슬픔과 오열 잔잔히 흐르고

국화꽃속에서 웃고있는  그대 하느님의 종!

 

그대와 우리 

삶과 죽음의 이름으로 갈라 선채

잘가오 잘있으라  마주 손잡는 이시간..

 

사제의 말씀으로

당신이 주님 사랑 얼마나 많이 실천하며

살았는지  감탄해보며

한번도 보지못한 당신을 무리들과 함께

설웁게 보내고 돌아오는길은

 

다시한번  빈손으로  살다가자 다짐하는길..

넓은 마음  마음껏 나누다가  가자하는길..

 

검은세단 그제도 못떠나 머뭇거리고

푸른군대 만장기 새벽얼음속에서

이별을   아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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