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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독서에서 한나라는 여인이 아들 사무엘을 하느님의 집에 맡기는 장면이 나온다.
젖이 마악 떨어지지마자 애타게 간구하여 얻은 아들을 하느님앞에 서원한 약속대로 데려다 주는 어머니마음이 같은 어머니로서 참 마음 아릿해온다.
죽음과 같은 나날들속에서 제발 아들하나 주시면 평생 머리도 깍이지않고 당신께 바치겠다고 한 약속때문에 차마 돌아서 오지못할 길을 여인은 갔으리라....
평소엔 그냥 아! 아이를 성전에 바치고 돌아왔나보다.. 그아이가 거룩하게 잘자라서 사울왕과 다윗왕시대에 큰 선지자로 살았었지.... 했는데..
오늘 읽은 독서는... 한나라는 어머니의 마음이 더 와닿아 ..... 어느 누가 감히 여인의 신뢰와 믿음을 따라가랴 싶은..
젖떨어진 아기라 함은.. 리노만한 꼬맹이 아닌가... 과연 하느님앞에 행여나하고 드린 약속이든지... 급한불 껀다고 드린 약속이든지....
리노에미가 아이를 두고 돌아올수있겠는가... 할매가 또 옷자락 붙잡으며 울어대는 아이를 두고 올수있겠는가...
옛사람들은 참으로 태산같은 믿음의 사람들이다. 아들 이사악을 칼로찔러 제물로 바치려던 아버지나...
꼬맹이 사무엘을 엘리사제에게 데려다주던 어머니 나...
십자가형틀에 처절히 눈감으시던 예수님 지켜서있던 어머니 마리아나...
그러기에 믿음의 조상들이 되었겠지만서도,,,,
세상은.... 누군가의 고통과 인내를 딛고서만이 커다란 사랑의 꽃송이가 피워진다는 진리를 깨달아보는 느긋한 새벽기도이다...
아멘 201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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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이별한 어머니 한나~
2012. 3. 15. 오후 8: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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