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방길 좁은골목 가난한집엔
지금도 털털하게 서로챙기는
카센타 사람들 살고있겠지....
키크고 덩치좋은 마탸 아저씨.
딸기코 맘씨좋은 가브렐 아저씨..
하루일 끝난시간 다저녁앉아
고요히 두손모아 가슴쓸면서
살아서 부활을 체험케하신
주님께 감사기도 드릴것같지!..
봉일천 큰다리 개울가 옆엔
피노키오 아버지 닮아서 편한
제페토아저씨들 망치질소리
그리운 카센타 거기있겠지...
하루일 끝나고 모여앉아서
오늘도 돈삼겹살 숯불에얹어
이사람 저사람 불러대겠지..
예전엔 귀찮던 핸드폰소리...
어느새 그리운 기다림이네...
티아와 가브렐 두사람 모두
죽음저편 그땅을 돌아왔다오
그래서 오늘은 부활의신비
가슴으로 끌어안고 기뻐하겠지?...
봉일천 성당앞 작은골목길
제페토아저씨들 모여들앉아
오늘도 리노할매 재미있는글
오며가며 기다리다 심심해할까?
그옛날 동화속 피노키오도
제페토할아버지 사랑먹고서
이세상 돌아돌아 한참 나중에
결국엔 아빠만나 행복했다나!......
40년 광야생활 걸어가다가
지치고 피곤한몸 투정이날때
카센타 낡은의자 찾아앉아서
밴댕이 삼겹살 소주한잔에
이세상 위로하며 쉬어온다면..
시공을 뛰어넘은 동화속나라
우리들 마음속 고향이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