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돔 하우스~

2012. 3. 5. 오후 6:53:03

글자




아녜스축일이라고  꼭 저녁을 우리함께 먹자고 ....

찾아간  일산하고도 ....

롯데백화점 옆 오데오데...

웨스턴 돔하우스~에서  우리 함께 만나자던 그들과의 약속...

 

롯데백화점까진 가봤는데..

아니 그옆에  라피오레?  아니  라페스타에있는 극장

롯데시네마까지진출...

 

불빛 밝고  찬란한 거리에서  긴장을 놓칠세라...

눈을 크게뜨고  찾아나선

`웨스턴 돔하우스`   

 

이리 복잡한 데서  그식당을 오데서 찾을꼬...

남편과 딸래미 셋이서 몇바퀴 돌며  눈에뜨인

`웨스턴 돔 주차장 1/ 주차장 2~

 

그랑께  뭣이라....

식당이 한개 두개도 아이고   이 전체가  식당가라

참  희안하네...

엉겁결에 주차장에 산뜻한 주차하고   더듬는 거리는

왠 젊은 아~들판이라...

 

참 얄궂다  할배 할매몸으로  우찌 요런대서 기웃거리는게

영 민망하다가도  또 한편으론  내가 옛날한 장면처럼

어려져있는감?...  것도  나쁘진 않더라~

 

리노처럼  우~와 우~와를 연발해 가며  동서남북 이 오덴지

알길없어  무작정 떠돌다 

`웨스턴 돔에 오긴 왔는데  우리가 어데서 만나얄까요?`

`아시아 아시아~에서요`

 

것참  아시아 아시아라믄  텔레비에 나오던  다문화사람들

프로그램같은데...

제목하고는  또 참 기발하네..생각하며

여기 기웃 ~  저기 기웃~

 

도저히 못찾아  젊은이 하나 붙들고

`아시아 아시아  어디노?`

와~  1층에서 쇼핑하고 놀다가  다리아프고  배고프면

2층에서는  밥묵어라~   그래 아마 수백개 음식점있는거 같아....

 

세계속나라들의 다양한 음식점들 즐비하게~

기웃거리는데 마다  분위기도  조용하고 참 좋은것 같애

촌놈이 따로 없는기라

 

아시아 아시아의 조용한  룸에 앉아 얼굴마주한 우리들..

그냥 같이 함께 했다는 이유로도  기분좋게  편안한  만남이

감동스러워...

 

초대해준 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해보며

맨날 창안에만 살다가  주말오후  내가 아는곳이아닌

또 다른 세계를  놀게하고  흥분케 해준 그들의 사랑이

참으로  찐하게 감동적이었다고  전해본다.

 

시간가는 줄모르고 이야기하며  평안한 휴식취하다보니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라   조금은 미안했지만서도

담엔  또 다른 나라로 날아가  맛있는 저녁을 먹어보리라...ㅎㅎㅎ

 

딸래미까지  생각하고 배려해준 그들의 사랑이

추운겨울밤 거리마저  훈훈하게  와닿아  

조금은  럭셔리하게  차려  나가지못했음이  약간은

미안한 맘도 없진 않았지만...

 

토욜오후 바쁘게 돌아다니다 보니 

그 소중한  한자락 추억도 겨우 잡았지..

 

주일아침엔 일찌감치  깨어나  

머리 구리프도 말고    옅은 화장도 살짝해보고

입술엔  누군가 선물해준  구찌베니도 발라

약간은 럭셔리?^^* 하게   아버지한테  찾아가야지...

 

토욜밤은  참 미안했으니까...

주일은  덜 미안하게... 말이야...

 

눈이 하얗게 마구 마구 쏟아져 내리던 주일오후에

간다는 인사도없이 그냥  또 하루일 바빠

달음질쳐  다니다...

 

고즈녁한 월욜밤에 앉아  이틀전 하루전의 일상을

떠올리며 

별볼일없는  나를  축일이라고 

기억해주고   메세지 날려주며  하트의마음 쓩쓩

피융 피융 날려준 모두에게 

 

받은마음   사랑으로  되돌려  

              드리올날   침묵으로   기도한다...


                                                             2011.   01.   24.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