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합니다

1999. 10. 29. 오후 5:19:31

글자

세상을 살다 보면 별 일 다 있기 마련 입니다만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사태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시간 전 바쁜 일정을 쪼개어 회관에 등장한 우리의 조남기님!!

글 한번 올려 보겠다고 2시간에 걸쳐 느려빠진 타수를 극복하고 주옥같은 글을 완성하여 등록을 클릭 하였건만.... 한낮 인간이 만든 부산물에 지나지 않는 콤퓨타에게 거부 당하고 말았습니다. 전송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주옥 같은 글들 다 지워버리고 난지 30분 후..... 당연히 안될거라는 확신하에 글 한 줄 쓰고 등록을 클릭 했더니만 기냥 등록이 되버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람들이 저를 뭘로 보겠습니까? 다들 욕할겁니다.

"성의 없는 놈, 지금 장난 하자는 거냐?","뭐 이런놈이 다 있어"등등...

세상에 글 올리는 데 한 줄 쓰는 사람, 저라도 욕할 겁니다. 하지만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순전히 이번 엽기적 사건의 원인은 순전히 이 콤퓨타에 있는 것입니다. 임동균이가 보면 "뭐 조남기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라고 하며 비웃겠지만, 이번 사건은 저의 조작 실수가 아님을 거듭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우째든 저는 절대 실망하지 않습니다. 제가 그까짓 콤퓨타에 실망 하것습니까? 다시는 콤퓨타는 건드리지 않으리라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그러고 나면 임동균 뿐만 아니라 윤기종 까지 비웃을 것 같아 그렁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결론은 그렇습니다. 뭐든지 무시하거나 거부하는 행위는 착하게 살아가는 사람의 마음에 비수를 꽂을 수도 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 졌습니다. 감기들 조심하셔여^^

                                     

                            어제 윤기종과 임동균이 한테 당구 물린 사람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불가능을 모르는 불꼿남자 였습니다.......^o^

 

p.s 그 한줄의 글은 정말 한줄인 관계로.. 안 올립니다.....

 참고로 그 한줄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적어봅니다..^^*

 

 게시자: 조남기(pa2fu)                   속상 합니다

 게시일: 1999-10-29 16:41:53

 본문크기: 3 K bytes       번호: 332       조회/추천: 1/0

 주제어: 컴퓨터가 저를 겁부 함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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