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3일차...여긴 동네 겜방...
앗! 새벽4시가 지나갔군요. 군인은 잘지간이 훨씬 지난 시간.
이제 입대한지 9개월이 지나갔군요.
돌아보면 아주 짧은 기간이지만 그땐 왜 이리 긴 시간이었는지...
군대들어와 느낀점이 아주아주 많이 있습니다.
군대들어가면 철?이 든다는 말이 맞는것 같군요.
좀 억울하긴 하지만...
군대에서 나이먹는건 정말 서러워요. 시간은 빨리 지나가기를 원하는데 나이 22살을 이렇게 보내야 하다니..
좋게 생각하면 군,나라 아니 우리가족을 지키는데 2년2개월은 짧은 것이겠지만...
{잠깐 옆에서 영범이가 여자와 통화를 다정스럽게...염장을..으!쓰리다.}
부모님의 사랑, 모든것에 대한 자유...
군대생활하면서 이런것이 억울했어요. 왜 사람은 경험을 해야만 그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될까?
우리가 흔히 마시는 공기, 우리가 자유롭게 쓰는 물, 그리고 가장 소중한 사람???
군대에서 가장 힘든것이 무엇이라고 물어보면 그건 힘든 훈련도 아니고, 아픈것도 아니고, 사람과의 관계...
사람이 살아오면 부딪히는 건 당연한것... 그런데 왜 이리 힘든지...
제가 이런 글을 쓰니 군생활 다하고 나온 병장같네요. 아직 많이 남았는데... 그리고 이런것들은 군대 갔다온 사람이라면 다 겪어왔고 이겨왔을땐데.
2000년이 오고 있어요. 몇일 안남았죠. 건강하시고 계획잘 짜셔서 2000년은 멋있게 살기를 제가 기도할께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군생활 아직 많이 남은 천호가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