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회관 총무 공지사항

1999. 10. 26. 오후 8: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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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사랑하는 단장 여러분!!!

차가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 여러분에게 공지 하고 싶은 것은

’깨끗한 현관 이용’ 관한 건 입니다.

 

역삼동 회관의 현관문은 여러분도 아시고 계시지만

필요에 따라 선택된 문 만을 개방해 놓습니다.

 

열린 문에는 ’환영합니다.-출입문-’이라고 적혀 있지요.

 

게다가 문마다 손잡이가 있어

닫혀 있을 경우

손잡이를 잡고 열면 아주 잘 열립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멀쩡히 ’닫혔음’이라고 쓰여진 문을 붙들고 문을

 

열어달라는 분들이 아직도 있습니다.(좀 심한 분은 회관이 휴관이라고 돌아가기도 함.)

 

더욱 엽기적인 일

아직도 우리들 중에는

손잡이가 버젓이 있는데도

유리표면에 손을 대고 문을 여는 무지한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모두가 의무교육을 마치게 되면

대게 ’손잡이’란 손을 잡는 부분이며,

유리에 손을 대면 자국이 남는 줄은 알지 않습니까?

그 수많은 지문을 일일이 대조하여 주인을 찾을 수도 없는 일이고.......

(총무가 일일이 손잡이랑 유리에 다가 견출지를 붙여놀 수도 없고)

 

아직도 손잡이와 유리를 구분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총무의 자세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손잡이 :

  1) 형상     - 은색이 나는 금속성 물체

  2) 용도     - 손을 이용하여 현관을 열거나 닫을 때 쓰임

  3) 사용법   - 손으로 가볍게 잡고 열고자 하는 방향으로 힘을 가한다.

                 (닫혀 있는 문을 이렇게 힘을 주어도 열리지 않습니다.)

  4) 특기사항 - 손잡이가 더러워 보이더라도 알고보면 일주일에 한 번이상 총무가 닦음.

 

유리   :

  1) 형상     - 무색 투명한 무기재료로 된 물체

  2) 용도     - 청소년 회관 현관문(문이라고 하여 쇠나 나무로 만 된 것은 아니다.)

  3) 사용법   - 회관이 더우면 환기를 위하여 열기도 하고

                회관이 추우면 닫기도 하고

                회관에 사람이 없으면 다른 사람이 못들어 오게 막아주는 역할도 함.

  4) 특기사항 - 여기에 지문이 묻으면 매우 더러워 보이며 닦는 데 힘이듬

 

더더욱 슬픈 일

자기 얼굴이 이쁘면 이뻣지

유리에 대고 문지를 건 또 뭡니까!!!

 

오늘도 총무는 외로이 그 수 많은 지문들과 얼굴 자국을

열심히 지워야 했습니다.

앞으로는 활기차고 깨끗한 회관이용을 위해 손잡이로 문을 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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