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각 11시 15분....
회합을 하기위해선 이미 집을 나갔어야 하지만 난 지금 집을 나설수가 없다.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오랜 만에 식구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한 나..
세수를 하구 옷을 입는 동안 아버지, 어머니, 누나 하나둘씩 떠나가고 모두들 내가 마지막으로 나갈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상조야, 문단속 잘하구 나가라.."라는 말을 해주었다.
나는 자신있게 그러마고 대답했고 또 대학생 일학년이 문단속 하나 못할까봐 별 걱정들 다 하신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내가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서서 문을 잠그려는 순간, 난 당황하고 말았다.
가방 앞주머니에 있어야 할 열쇠가 없는것이 아닌가!!으...이런..
그래서 잽싸게 아버지한테 전화를 해서
"아빠...나 지금 빨리 가야 되는데 열쇠가 없어..어떡해.."
어떡하긴 짜샤!... 아버지가 오셔야지..
그래서 지금 난 아버지를 기다리구 있다.
기훈이에게 전화를 해서 내가 이러이러 해서 회합을 대신 좀 진행해 달라는 부탁두 했다.
흐..박상조 토요일 아침 출발이 심상치않다.
P.S 기훈아 미안해...난 진짜 회합 빨리 갈라구 그랬는데....내맘 알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