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간 월요일

2025. 4. 15. 오전 9:27:58

글자

성주간 월요일

 모든 것에는 트랜드가 있어 보입니다. 노래를 듣다보면 가수의 창법이 시대마다 조금씩 다른 경향을 보이고요. 옷을 입는 방식, 또는 사람을 대하는 서비스 방식도 변화가 있습니다. 이것은 국가를 다스리는 지도자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강한 카리스마로 지도방식을 통해 상대를 압도하는 방식을 선호하던 시절이 있었으나 또 요새는 부드러움을 선호합니다.

 성경을 쓰이던 당시도 전쟁과 침략이 잦았기에 힘이 있는 재력있는 지도자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독서의 주님의 종 첫째 노래는 그런 모습이 아닙니다. 부러진 갈대를 꺾지않고,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않는 이른바 약한 이를 돕는 인권의 모습이 비쳐집니다. 자칫 힘없고, 능력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게 아닙니다. 약한 이와 같이 그들과 함께 해주는 모습입니다. 마르타의 동생 마리아는 오늘 향유로 주님의 발을 닦아드립니다. 여기에 별 대화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향이 가득한 자리와 조금은 에로틱한 그녀의 정성이 그려질 뿐입니다. 두 모습 모두 강함보다는 부드러움이 그려집니다.

 여기서 이런 것을 볼 수 있겠습니다. 강한 것은 부러지지만 부드러움은 다시금 일어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할 바를 말 없이 해나갑니다. 알아주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힘으로 지배하지 않을 뿐, 모두를 감화시킵니다. 우리의 주님은 그렇게 사람을 감동시키며 압도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린 사람들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있습니까?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