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2주간 목요일

2024. 2. 29. 오후 2: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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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2주간 목요일

 사람이 움직이는 근원적인 에너지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힌트를 드리자면, ‘평상시 대다수 사람처럼 생각하면 안된다입니다. 그럼 대다수 사람들은 무어라 말합니까? 인맥, 가진 재산 등 그런 것만 세면서 거론합니다. 헌데 믿는다는 우리마저도 같은 대답을 내놓아야 할까요? 그렇다면 부자와 라자로의 비유처럼 말로는 라자로처럼 살아야 한다면서 실제로는 부자의 삶을 동경하는 고백이 되고 맙니다.

 마태오 복음 7장에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말고, 진주를 돼지에게 던지지 마라. 그것들이 발로 짓밟고 돌아서서 노희를 물어뜯을 지도 모른다 는 말씀이 있습니다. 즉 성스럽고, 거룩한 것이 어떤 것인지 모르는 가치를 모르는 이들에게는 복음을 들어도 시장 잡배들처럼 여긴다는 뜻입니다. 이런 생각을 갖는 이들은 부자가 잘 살다가 저 세상에 가서 벌 받는다면 결국 하나 얻고, 하나 잃으니 쌤쌤(same)이 아닌가? 그러니 지금에 충실할래. 하고 싶은 것 하면서라고 말한다면 무엇이 순간이고, 무엇이 영원한 지 모르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결국 그동안 자신이 믿어온 것을 싸구려로 만드는 꼴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복을 받은 이들은 그걸 이미 누리고 있기에, 마치 자신의 것인 양 여기곤 합니다. 그래서 도를 넘고, 선을 넘고, 예의 없고 교만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은 조심하지 않습니다. 입으로 마구 내뱉습니다. 사람에게 의지하는 자, 스러질 몸을 제 힘인양 여기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순간이 아닌 영원을 통한 성스러움을 만나는 이는 자세부터 잘 가져야 함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것을 얻을 마음과 자세가 갖춰져 있습니까? 어리석고 분별력이 없는 행동을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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