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12주간 월요일

2023. 6. 26. 오전 9:34:28

글자

연중 12주간 월요일

 평소 마음속에서 울려나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십니까? 마음은 참 많은 목소리를 냅니다. 내가 느끼는 감정이나 느낌, 그리고 남에 대한 불만, 자신에 대한 자신없음, 또는 하고 싶은 갈망에 이르기까지 말이죠. 우리가 그렇게 조용한 사람은 아닙니다. 이렇듯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내가 해야 할 바가 보이고요. 그에 맞는 행동을 하는데요.

아브람이 75살이라는 나이에 그냥 하던 대로 편하게 지내면 됐지 왜 모험같은 안 겪어본 일을 감행하고 있을까요? 단순히 하느님이 시키니까..는 아닐 겁니다. 뭔가 모를 비어있고, 허전한 자신의 상태를 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것 있잖습니까? ‘여유는 있지만 마음은 공허한..’ 그래서 있던 곳을 나와볼 때 자신의 모습이 더 잘 보입니다. 그랬기에 그 부르심에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었는데요.

 복음에 남에 대한 심판하는 문제가 왜 문제일까요? 자신을 제대로 들여다보기가 용기없고 꺼려지기에 그 시간에 남에 대한 험담을 하고, 평가를 하며 자신이 가진 문제를 희석시키고자 하기 때문인데요. 자신을 보는 게 두려워서지요. 우린 자신에 대해 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나의 삶을 잘 껴안고 살 수 있으면서 거기서 기쁨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