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2주일. 하느님의 자비주일

2023. 4. 15. 오후 3: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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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2주일. 하느님의 자비주일

 살면서 우린 무엇을 지키고 있습니까? 가진 재산, 명예, 자존심, 믿음이요? 글쎄요. 만약 앞서 나열한 것에만 있다면 를 중요시한 사람일지 모릅니다심지어 신앙마저도 자신을 지키는 데 이용할 수 있는 세상이니까요. 좀 더 멀리 보지요. 내가 지키고 싶은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요? 그리고 나는 현재 무엇과 연결되어 있는 지 를 보았으면 합니다.

 1독서는 그들은 날마다 한마음으로 성전에 모이고, 하느님을 찬미하며 온 백성에게서 호감을 얻었다 다른 이들에게서 호감을 얻었답니다. 어떤 이유가 이들을 좋게 봐주었을까요? 복음에 보면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상대방에게 사랑의 신호를 주고, 또 받아들일 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됩니다. 그러면서 2독서는 여러분이 그분을 보지 못하면서도 그분을 믿기에 이루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기쁨 속에서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라며 보지 않고 믿는 이들을 칭찬합니다. 여기서 우린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들을 왜 좋아해줬고, 사랑받을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를요. 하느님이 가르쳐주신,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주신 사랑을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나를 내어줄 때, 상대방도 감동을 받습니다. 내가 헌신할 때, 그들이 변화되고요. 나는 주님 마음에 들었기에 더 큰 은총을 얻습니다. 그래서 1독서 마지막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주님께서는 날마다 그들의 모임에 구원받을 이들을 보태어 주셨다.” 믿겠다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형국인데요. 무엇이 보이나요?

 이제 우리의 현실을 보겠습니다. 남들에게 손을 펼치지 못하고 주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요. 이 안에는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손해 보고 싶지 않다. 상처받았다. 거절당하고 싶지 않다..’ 등이요. 물론 그렇지요. 하지만 의심많던 토마스에게 주님을 질책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이런 말씀을 건네시지요. 네 손을 뻗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아라 이는 무엇을 뜻할까요? 그래,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 하지만 나는 살아있어. 나를 맛보고 느껴봐속이는 세상, 험난한 세상을 산다지만 우리가 가진 좋은 것을 줄이면서 살 필요는 없겠지요. 손을 내밀어봅시다. 그리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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