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5주간 월요일

2023. 3. 27. 오전 11: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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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5주간 월요일

 얼마 전 드라마가 많은 이들을 분노케 했고요. 시원한 결말로 시청자들을 통쾌하게 만들었는데요.. ‘학교폭력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교인들에게는 맞지 않는 해결방법이었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이 열광했던 것은 가해자들의 반성없는 모습때문이었고요. 어떻게든 빠져나가는 그들 때문에 화를 냈는데요. 학교폭력이 요즘 일만은 아니지요.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와 양상이 달라진 것은 예전에는 가난하고 없는 집 아이가 힘만 세면서 다른 아이들을 괴롭히며 학교를 점령했다면, 지금은 오히려 있는 집 자식에게서 발생됩니다. 게다가 부모도 고위층이나 머리도 좋고 돈도 많아서 피해자들은 더 힘들 수 밖에 없는데요. 이것이 실상과 다르기 않기 때문입니다. 몇 년 전부터 나온 변호사 업계의 블루오션이 학교 폭력 가해자를 위한 변호랍니다. 그들은 뉘우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돈으로 법으로 빠져나가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피해자는 점점 하소연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세상에 무엇이 필요할까요?

 오늘 들으신 수산나 이야기는 1년에 한 번 읽는 내용입니다. 그녀에게 음욕을 품은 이는 힘 있는 백성의 원로요, 재판관이었습니다. 그들의 허위 진술에 수산나는 사형에 당할 위험에 처하지만 여기에 다니엘이라는 젊은이에게 주님의 영이내리고 그녀는 살아납니다. 복음의 여인도 죄를 지어 잡혀오지만 그녀를 죽이려는 돌을 움켜쥐고 던지려는 태세의 현장은 끔찍합니다. 여기에 죄 없는 이부터 돌을 던져라 하시자 사람들이 하나씩 떠나갔지만 요새 같으면 누가 돌을 던졌을 겁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볼 줄 아는 사람이 점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은 요새도 유효합니다. ‘자신이 뭘하는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잘못하면 욕하지만 내가 하면 자신부터 변호하는 세상에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때에 무엇이 필요할까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깨어있는 삶입니다. 자기가 벌인 행위에 도취되면서 무조건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자기 자신을 못보는 불상사가 빚어지는 요새입니다. 자신의 잘못에 취하면 안됩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말씀하셨지요. 주님 저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저들이 지금 무엇을 하는 지 모릅니다.” 나는 과연 제대로 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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