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31주간 목요일

2022. 11. 3. 오후 5: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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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31주간 목요일. 필리 3,3-8; 루카 15,1-10

 여러분은 무엇을 할 때 가장 기쁘십니까? 아무래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할 때겠지요. 헌데 좋아한다는 것도 구분을 지을 수 있겠는데요. 나만 좋아하는 것과 상대를 도와주며 나도 회복되는 기쁨의 정도로 나뉠 수 있겠는데요. 우리의 기쁨은 바로 후자의 것, 상대방을 도우면서 우리의 인간성을 회복시켜가며 얻는 기쁨일 것입니다.

 복음에 바리사이들이 투덜거리지만 예수님은 잃은 양, 잃었던 은전의 비유를 들면서 찾을 때, 회복할 때, 얻는 기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독서의 바오로도 가지고 있던 높은 스펙을 자랑해보지만 이제 그런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 여기서 이런 것을 살필 수 있습니다. 우린 내가 갖고 있던 온전한 것을 찾고, 회복시킬 때, 기쁨을 얻는 이들입니다. 나의 노력으로, 높은 자리에 올라서, 재력을 불려가면서 얻는 기쁨보다 하느님이 주신 것을 다시 발견하고, 먼지 캐캐 쌓인 나만의 보석을 다시 닦아 빛을 낼 때, 얻는 것을 말입니다.

 여러분 안에는 하느님이 심어주신 좋은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가족, , 원하는 이상향을 돌보기에 앞서, 제일 중요한 본인을 잘 살필 때, 서로를 챙기는 진정한 기쁨이 뭔지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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