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마태오 복음사가 축일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가슴 깊이 올라오는 나 자신에 대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난 그리 잘나지 않았다’ 는 것입니다. 불편해도 사실이 그렇고요. 비교하고 싶지 않아도 현실이 그러합니다. 주님은 그런 이들에게 다가와 주십니다.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잘나고 똑똑한 사람을 쓰면 더 좋을 것 같은 현실에서 당신은 왜 이러한 방법을 쓸까요? 본인이 이쁘고 잘났다고 여기는 이들의 문제점을 본 적이 있습니까? 남의 말을, 참 진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자기 방식대로만 하려듭니다. 여기에 하느님도 들어오시지 않습니다. 여기서 주님의 교육방식을 알게 됩니다.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마태오는 자신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부족함을 통하여 오히려 충만함의 기적을 맛보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자신의 상태에 대해 알고 있다면 참으로 감사한 일일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