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3 주간 수요일
우린 매일 선물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선물의 중요성을 잘 깨닫지 못합니다. 우린 매일 그분으로부터 ‘영원함’ 에 대한 약속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우린 그 영원함을 찾는답시고 딴 데서 두리번 거립니다. 우린 매일 그분의 뜻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당신의 방법이 아닌 방법에서 그 해답을 찾으려 들기에 이렇게 말하곤 하지요. ‘그것이 너무 멀리 있는 것 같다 ’ 고요.
오늘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내가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하셨지만 우린 아직도 내 안에 채워지지 않는 그 무언가가 있다고 말합니다. 왜 우린 자꾸 다른데서만 찾고, 그분의 약속에 대한 매일의 선물은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요?
예전의 어떤 우화 하나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한 제자가 이렇게 요청합니다. “저희가 하느님을 찾게 도와 주십시오” 그러자 스승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러자 스승은 “나는 너희들을 도와줄 수 없다.” 고 답합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왜 도와줄 수 없습니까?” 물으니까 “아무도 물고기에게, 바다를 찾게 해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하는 글이었습니다.
이미 우린 당신과 일치된 삶을 살고 있는데, 자꾸 무언가를 찾으려는 이유는 무얼까요? 이미 우린 당신의 몸을 매일 받아먹고 사는데, 자꾸 다른 것을 찾으면서 만족감을 찾으려는 이유는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이미 일치된 삶에서 자꾸 확인하려고만 드는 행동은 오히려 나를 피곤하게 만들 뿐입니다.
그분이 이제껏 내게 도와주신 것을 상기해 보십시오. 그렇다면 그 선물이 과연 무엇을 의미했는 지를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