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나와 어떤 것을 채우는가?

2009. 4. 22. 오전 11: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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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매일매일 하는 말........  과연 말을 하는 이유는 뭘까?

답답해서? 살아있음을 보여주려고?

그런데 어떤 사람이 그렇게 나의 말을 듣다가 내용을 살펴보며 하는 말......

"니 말은 별로 챙겨 들을 것이 없구나.." 란 말을 누군가 했다면...

화부터 날까? 아니면 말을 한 나의 부족함부터 바라보게 될까? 

 

어떤 사람은 부정적인 말만 골라서 한다. 물론 그는 똑똑하다. 사물도 잘 바라보는 듯 하다. 그래서 논리적으로 참 접근도 잘 한다..... 그런데 그 안에는 사랑이 없음을 보곤한다..

이러면 듣는 이가 건조함을 느낀다. 수분이 빠지는 기분이다.

말하는 이도 말 하면서 뭔가 채워지지 않는 기분이 든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의 삶도 그리 충만하지는 않는다.

항상 긍정적으로 바라보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전혀 생각에도 없는데 맘에도 없는 말을 하자는 이야기도 아니다.

내 입에서 무엇이 나오고 있고 그로인해 듣게 되는 이들이 무엇을 취하게 될까? 생각해보면.....나도 그리 할 말은 없어 보인다......그런 사랑을 많이 줬다고 자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 안에서 무엇이 나와 어떤 것을 채우려 드는가?

사랑이 나와서 사람 속을 채워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보통 이들의 대화는 속된 대화 속에서 감정만 긁는 형국이 얼마나 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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