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화 정책...

2008. 12. 21. 오후 5: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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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성경에 보면 이런 글이 있다. 마태오 복음 23,13에 있는 말씀인데...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사람들 앞에서 하늘 나라의 문을 잠가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자기들도 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들어가려는 이들마저 들어가게 놓아두지 않는다. 

하고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그런데 사실 이 말씀에 율법학자들 편에 서서 잠시 변호를 해본다면... 말을 해도 못 알아듣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율법학자들은 그만큼 많이 공부했고, 또 그것을 자기 식대로 그 신앙을 표현할 줄 알았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 현실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무지를 깨우쳐 주었어야 하는데..... 이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았을게다..

이런 현상은 요즘도 이어진다. 판공성사를 주다보면 별별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다보면 이런 느낌이 드는데 사람들이 표면적인 시각에만 멈춰져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래서 근본적인 이야기를 건드려주지만 사람들은 귀찮아하거나 못 알아듣는다. 그러기에 사제도 더 이상 자세한 이야기를 못 하게 된다.  그래서 그저 "성탄 잘 지내십시오." 로 일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다가가는 사제도 문제이지만 자신의 현 문제점을 제대로 알고 싶지 않은 것도 문제일 수 있다. '그저 죄만 사해주십시오.' 라는 모습은 오히려 자신의 죄를 보지 않기에 또 같은 죄에 맴돌 수 있다는 점이다.  

우민화 정책처럼 안 좋은 것은 없다. 하지만 교우가 더 달려들어서 진실을 알고파 한다면 사제는 긴장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더 열심히 교우에게 자꾸 무언가를 제시하려 들 것이다. 

 문제가 신자에게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자신의 죄를 귀찮아 하고 관심없어 하는 모습이 게으른 사제를 만들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사제는 어찌보면 신앙이 더 깊숙히 들어갈 수 있는 열쇠를 지니고 있다. 물론 열심한 평신도도 잘 하고 있지만 문제는 너무 멀리 다른 길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그 열쇠를 지닌 사람을 잘 이용하고 졸라야 한다. 마치 학생이 선생을 조르지 않고 질문을 않으면 자신이 발전이 없을 수 있듯이 말이다. 

사제도 그들의 문제점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들이 영혼보다는 그저 자신의 기분,돈, 유흥문화에 열중을 올리는 이유를 말이다. 우리는 멍청해지면 안된다. 더욱 자신의 영혼상태에 점검을 해봐야 한다. 그래야 서로가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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