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맞는게 좋겠다. 네가 홀몸이냐?" 하면서 겨울철 맞을 준비를 마치 김장하는 것처럼 단단히 하라고 하였건만,,,, 난 그 말을 무시했다. 유난히 건강체질이냐고? '오~~never' 그저 내 안의 원래 상태를 키우고 싶었다. 그저 주사약에 의존하여 매 겨울을 나기 싫었기 때문이다. 항생제 따위에 내 몸을 맡기기 싫었다. 물론 요즘 감기 무섭다... 라는 말을 알고는 있었지만 약 따위에 항상 맡기다가,,, 내성을 키우는 사태를 맞이하곤 싶지 않아서였다.... 그렇게 잘 버텨왔는데.....
목요일부터 목으로 부터 접근해 온 목을 쐐하게 만들더니,, 코를 타고 물을 만들어 낸다. 아니...사회적 지위가 있지... 그런 꼴을 어찌 보인단 말인가? 연신 흐르는 물을 마치 요르단 강에 세례받듯 해야한단 말인가? "오...NO..." 연신 비타민을 먹으면서 난 느낀다.... 나도 하나의 환자구나....너도 별수 없구나....
자신은 평생 아플 것 같지 않게 살지만,,, 결국 약한 모습을 보이게 마련이다. 그러면서 큰 소리는...... 다 약한 모습을 갖고 산다....이거 의식하자.. 잊지말자.. 그리고 남의 아픔도 알아주자.. 그것이 서로 사는 길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