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27주간 10/6 (목)

2016. 10. 6. 오후 5:32:19

글자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는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    (루카 11. 13)


예수님께서 오늘은

하느님 아버지께 무엇이든 청하라 하십니다

다 주실거라고..

또 찾으면 얻을 것이고

두드리면 열릴 것이라 하십니다

정말 그럴까요?..

우리가 재물을 청하면 재물을, 

집을 청하면 집을,  

권력을 청하면 권력을 주신다는 말씀인지요..

거짓을 모르는 예수님이신데

농담을 하시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가만히 듣고 보니

뒤에 이어서 하시는 말씀에 답이 있는 듯 합니다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성령을 얼마나 더 잘 주시겠느냐?"...

'성령'을 주신답니다.. 성령을

우리가 아무리 재물을 달라 청하고

집을 달라 조르고

권력을 달라 애원을 해 봐도

당신께서 보시기에 적당한 때가 아니면 

허락하실 리 없습니다

그러니..

당장은 얻지 못했지만, 곧

적당한 때가 올 때까지

그 안에 숨어 있는 성령의 가르침을 

헤아릴 수 있어야 겠습니다

필요한 때에 필요한 것을 알맞게 주시는 하느님께서

어련히 알아서 주실라구요

오늘은 또

어떤 방법,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성령의 향기를 부어 주실지, 

우리 각자에게 쏟아질 성령의 은혜를 

체험하는 복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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