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영 (요한16,12-15)

2015. 5. 13. 오전 6:25:17

글자

 

<부활 제6주간 수요일>진리의 영 (요한 16,12-15)

 산지오 라파엘로의 &quot;아테네에서 설교하는 성 바오로를 그리기 위한 밑그림&quot;

 바오로는 그리스 문화의 중심지인 아테네에 이르러 아레오파고스에서 설교한다. 그는 아테네 시민들에게 설교하려고, 그들이 알지 못하면서도 숭배하는 신에 대한 그들의 종교심을 출발점으로 하여 대화를 풀어 나간다. 바오로는 그리스인들이 희미하게 찾고 있던 그 신이 바로 유일하신 하느님이시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그가 부활에 대해 말하자 사람들의 반응이 갈라진다. (사도 17,15.22―18,1)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들이 지금은 당신의 말씀을 감당하지 못하지만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그들을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시리라고 말씀하신다. (요한16,12-15)

시편 148,1ㄴㄷ-2.11-13ㄱㄴ.13ㄷ-14ㄱㄴㄷ
◎ 주님의 영광 하늘과 땅에 가득하네. (또는 ◎ 알렐루야.)
○ 하늘 위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높은 데에서 주님을 찬양하여라. 모든 천사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모든 군대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
○ 세상 임금들과 모든 민족들, 고관들과 세상의 모든 판관들아, 총각들과 처녀들도, 노인들과 아이들도 주님 이름을 찬양하여라. 그 이름 홀로 높으시다. ◎
○ 주님의 위엄 하늘과 땅에 가득하시다. 그분이 당신 백성 위하여 뿔을 높이셨네. 그분께 충실한 모든 이, 그분께 가까운 백성, 이스라엘 자손들은 찬양하여라. ◎     

 

 

<진리의 영께서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요한16,12-15)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2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아직도 많지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13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며, 또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14 그분께서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15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나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께서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02.25.수.&apos;그들이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였기 때문이다.&apos;(한상우 바오로 신부) 파니니, 폐허에서 설교하는 사도 바울, 1744년

바오로 사도의 그 유명한 아레오파고스 설교는 두 가지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선 이 설교는 다른 문화와 대화하려는 자세를 보여 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됩니다. 바오로는 설교 대상이 누구인가를 살펴보고 거기서부터 적절한 출발점을 찾습니다. 유다인들에게 설교할 때에는 구약 성경에서부터 시작하여 예수님께서 바로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이심을 증언합니다. 하지만 이교인들을 대상으로 설교할 때에는 그들이 천부적으로 지니고 있는 종교심에서 출발합니다. 그래서 아테네 시민들은 거부감 없이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합니다.
현대 신학도 인간 안에는 하느님을 향하는 심성이 있음을 전제하고, 거기에서부터 비신자들과 대화나 이해를 도모하기도 하지요. 바오로는 비신자들의 마음속에도 하느님을 더듬어 찾아가는 본성이 살아 움직이고 있다고 그리스도 신자들에게 설명합니다. 한편 비신자들에게는 그리스도교 신앙이 결코 이성에 위배되거나 인간 본성을 거스르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사실 타종교와 대화를 시도할 때에는 바오로 사도의 아레오파고스 설교를 귀감으로 삼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다른 해석도 있는데 아레오파고스 설교를 실패로 보는 입장입니다. 오늘 독서의 마지막 절을 보면, 바오로 사도는 아테네를 떠나 코린토로 갑니다. 그런데 코린토에 가서 그는 더 이상 인간적 지혜나 언변에 의지하지 않고 십자가의 어리석은 지혜만을 설파합니다(1코린 1―2장 참조). 어떤 이들은 이것이, 바오로 사도가 아레오파고스에서 실패를 겪으면서 변화된 내용이라고 주장합니다. 뛰어난 대화 기술이나 설득력 있고 질서 정연한 논리 전개가, 아테네 시민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하는 데에는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두 가지 해석 가운데 어느 하나가 옳다고 단정 짓고 싶지는 않습니다. 두 측면 모두를 묵상하면 좋겠습니다.
오늘 복음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에 ‘고별사’로 남기신 내용으로 보호자이신 성령의 역할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과 이별해야 한다는 슬픈 상황에서 마음이 무거우셨을 것입니다. 제자들은 세상과 대면하면서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을 만나야 하겠지만 성령께서 오시면 ‘인간 존재’의 의미를 깨닫게 해 주실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의 말씀대로 하느님은 더듬어 찾기만 하면 만날 수 있고, 누구에게나 가까이 계신 분입니다. 오늘, 그분을 더듬어 찾아가는 하루가 되었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진리의 성령 / 가톨릭성가 143번 감동의동성서행)진리의 성령 신천지 동성서행의 역사에 함께하다

<진리의 영>     송영진 모세 신부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아직도 많지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요한 16,12)."

이 말씀의 뜻은, "내가 너희에게 나의 수난과 죽음에 대해서, 또 너희가 받게 될 박해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설명한다고 해도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알아듣지 못한다."입니다. 십자가의 신비, 또 빠스카의 신비는 글자 그대로 하느님의 신비에 속하는 일이어서,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능력이 부족해서 설명을 못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십자가의 신비와 빠스카의 신비는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직접 몸으로 겪어야 할 일입니다. 말로 설명하고, 머리로 이해한다고 될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서 '지금은' 감당하지 못한다는 말은 '나중에는' 감당하게 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 전까지는 십자가 수난과 죽음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메시아가 왜 그렇게 죽어야만 했는지? 그랬는데 부활, 승천, 성령 강림 후에는 모든 것을 믿게 되었고, 또 '온 마음과 온 삶으로' 신앙생활을 함으로써  하느님과 예수님께서 하신 일들의 의미와 이유 등을 이해했고(깨달았고), 증언했습니다.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시며, 또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요한 16,13)."

이 말씀에서 '진리의 영'은 성령이고, '진리'는 예수님의 가르침들입니다. 넓은 뜻으로 생각하면, '진리'는 예수님 자신입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신다는 말씀은, 우리가 성령을 받게 되면 예수님의 가르침을 더욱 분명하게 깨달아 알게 된다는 뜻이고, 또 예수님이라는 분을 더욱 잘 알게 되고 믿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말은, 우리가 성령을 받게 되면 자동적으로 모든 진리를 잘 알게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 쪽에서 먼저 예수님을 믿으려는, 또 예수님의 가르침을 믿으려는, 또 그 가르침을 실천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성령께서는 그렇게 노력하는 사람들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만일에 자기 자신이 안 믿으려고 하거나, 믿더라도 믿음을 실천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성령을 받아도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성령께서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들으시는 것만 이야기하신다는 말씀은, 예수님의 가르침이 최종적인 가르침이고, 더 이상의 새로운 가르침은 없다는 뜻입니다. 또 예수님의 가르침과는 다른 가르침이라는 것도 없습니다. 만일에 어떤 사람이 성령의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예수님의 가르침과는 다른 것을 말하거나,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적이 없는 새로운 것을 말한다면, 그 사람은 성령을 받은 것이 아니라 악령에 사로잡힌 것입니다.

성령께서 '앞으로 올 일들'을 알려 주실 것이라는 말씀은, 제자들이 앞으로 겪게 될 일들을 잘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이라는 뜻이기도 하고,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하느님 나라에 잘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예외적으로 예언하는 능력을 성령의 은사로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글자 그대로 예외적인 일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예언'이라는 말은 대부분의 경우에 미래의 일을 미리 말한다는 뜻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뜻입니다.

"그분께서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요한 16,14)."

여기서 '영광'이라는 말은 하느님 나라가 완성될 때, 또는 인류 구원 사업이 완성될 때 하느님과 예수님께서 누리시게 될 영광을 가리킵니다. "아버지께서 저에게 하라고 맡기신 일을 완수하여, 저는 땅에서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였습니다. 아버지, 세상이 생기기 전에 제가 아버지 앞에서 누리던 그 영광으로, 이제 다시 아버지 앞에서 저를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요한 17,4-5)."

그래서 성령께서 예수님을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은, 인류 구원 사업이 완성될 수 있도록 예수님을 도와드릴 것이고, 사람들을 인도해 주실 것이라는 뜻입니다.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기본적으로 인류 구원 사업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예수님의 영광을 위한 보조역이라는 뜻은 아니고, 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과 다르지 않다는 뜻입니다.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신다." 라는 말씀도 같은 뜻입니다.

여기서 '알려 주다.'는 가르친다는 뜻 외에도 인도하다, 보호하다, 라는 뜻이 들어 있는 말입니다. 물론 이 말은 우리가 아무것도 안 해도 성령께서 모든 것을 다 해 주신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 쪽에서도 하느님 나라의 완성을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아버지께서 가지고 계신 것은 모두 나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께서 나에게서 받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요한 16,15)." 

이 말씀은, "내가 하는 일은 모두 아버지의 뜻을 실현하기 위한 일이고, 성령께서 하시는 일도 같은 일이다. 이 일은 바로 사람들을 구원하는 일이다." 라는 뜻입니다. 아버지와 예수님과 성령은 하나로 일치되어 있고, 하시는 일도 모두 같은 일입니다.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서 하는 신앙생활도 같은 일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의 궁극 목적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일치와 사랑에 우리도 참여하는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보내실 다른 보헤사 &apos;진리의 성령&apos; [진리의 성령] 요 16장 13절에 나오는 진리의 성령은??? 진리의 성령에 대해서 알아보자

명동 거리에서 많은 외국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중국 관광객들이고, 일본 관광객 그리고 다른 나라 사람들입니다. 그분들은 손에 쇼핑한 물건들을 들고, 거리의 음식들을 사서 먹습니다. 길거리 음식의 특징은 대부분 불로 요리한 것들입니다. ‘회오리 감자, 짜장면, 잡채, 어묵, 호떡, 떡볶이, 닭 코치, 만두, 닭 강정과 같은 것들입니다. 요즘 같은 날에는 석류, 오렌지, 수박, 딸기, 자몽 주스를 맛볼 수 있습니다. 명동 거리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음식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노점상들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하는 것 같습니다. 노점상들은 간단한 외국어를 무난하게 구사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명동 거리에 늘 어김없이 함께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현수막을 들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입니다. 끊임없이 예수를 믿으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때로 그분들의 용기가 부럽기도 하지만 그 방법은 조금 아닌 것 같습니다. 핸드폰은 삼성, 엘지, 애플에서 만든 것들이 있습니다. 자신들이 만든 핸드폰의 장점을 이야기하면 족하지, 다른 회사의 핸드폰이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느낌을 줄 수 없습니다. 하물며 다른 회사의 핸드폰을 선택하면 지옥에 간다고 말하면 그것은 공갈과 협박의 수준입니다.

 

시골의 공소에서 미사를 드렸습니다. 저와 함께 간 신자 분들과 공소의 신자들이 함께 했습니다. 미사를 드리려고 하는데 전주 교구의 신부님과 수녀님들께서도 오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서로 알지 못하지만 같은 신앙을 가졌기 때문에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함께 미사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같은 신앙을 가졌기 때문에 금세 가족처럼 친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세상은 참 넓고도 좁은 것이, 어제 만난 전주 교구의 신부님들과 수녀님들은 또 제가 아는 분들과도 친분이 있으셨습니다. 세상은 5사람만 통하면 모든 사람을 알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를 실감했습니다.

 

오늘 제1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아테네 시민 여러분, 내가 보기에 여러분은 모든 면에서 대단한 종교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돌아다니며 여러분의 예배소들을 살펴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겨진 제단도 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알지도 못하고 숭배하는 그 대상을 내가 여러분에게 선포하려고 합니다.” 하느님을 알지 못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이미 우리들 모두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심어 주셨다고 이야기 합니다. 바오로 사도의 이야기를 듣고 몇몇 사람들은 하느님의 뜻을 따르겠다고 말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이웃을 만나면, 우리는 하느님을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와 환한 미소는 절망에 빠져있는 이들에게는 커다란 위로와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닫힘 버튼을 누르지 않고 기다리면 급한 일이 있는 사람이 함께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먼저 가겠다고 신호를 보내는 사람에게 차선을 양보하면 그 사람은 지금 세상을 떠날지 모르는 가족의 마지막 순간을 볼 수도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로해 주시고,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용기를 주시는 분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진리의 성령, 위로의 성령, 굳셈의 성령, 지식의 성령, 지혜의 성령을 보내 주실 것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성령의 따뜻함과 온유함이 우리들의 삶을 통해서 전해 질 수 있도록 우리가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조재형가브리엘 신부

 성령강림주일) 다 성령충만함을 받읍시다! (주일예배 20130519) 사랑학 개론 - 성령의 불

 

<그분 곧 진리의 영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요한 16,12-13)

젊은 시절에는
참 많은 말을 하였습니다.
강론도 길었고 글도 꽤 조리있게 길게 쓸 줄도 알았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많은 말이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고
길게 글을 쓸 수가 없게 되더군요.

처음 수련장을 맡아서 수련자들을 가르칠 적에
책을 한보따리 들고 강의실에 들어가곤 하였죠.
방에도 책이 많았습니다.
이제 대부분의 책은
도서관에 내어놓고 방에는 책이 몇 권 없습니다.
꼭 필요할 것 같아서 책장에 꽂아놓은 책들마저도
정리해야 할 듯 합니다.

복음을 그리도 좋아하셨지만
임종 직전, 복음을 읽어드릴까 물어보는 형제에게
"필요없습니다.
저는 이미 그리스도를 알고 있으니까요."
라고 하셨던 아씨시의 프란치스코를  생각해 보는 오늘입니다.

오늘 내 말을 좀 더 줄이고
성령께서 말씀하시도록 좀 더 들으면 어떨까요?

오상선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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