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능가하는 힘

2008. 12. 7. 오후 5: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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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능가하는 힘

J. 모러스

수십 년간 충성을 바친 찰스 5세의 신하 한 명이 죽어 가고 있었다.

그 신하의 오랜 충직함에 왕은 그를 무척 좋아했고,

죽기 전에 만나러 슬픈 마음으로 찾아갔다.

죽어 가는 신하에게 왕이 말했다.

"오, 내 친구. 자네가 충성스럽게 나를 받들었으니

뭔가 보답하고 싶은데. 원하는 게 있나?

말해 주면 자네가 꼭 받을 수 있게 하지."

죽어 가는 사람이 대답했다.

"네, 전하. 폐하로부터 받고 싶은 게 딱 하나 있습죠."

"무언가?"

"하루만 더 살게 해주십시오. 단 하루만."

왕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어쩌나. 내가 이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제왕 중 하나인데도

자네가 요청하는 것은 내 힘으로는 어쩔 수 없구먼.

오직 하느님만이 삶의 선물을 하사하시고 유지하실 수 있다네."

깊은 한숨을 내쉬며 죽어 가는 사람이 말했다.

"그렇다면 속세의 왕을 모시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하느님을 모시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냈어야 하는 건데

제가 무척 어리석었군요."

댓글 1

  • 2009년 1월 21일 오후 6:58

    신앙생활을 열심히 합시다.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