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끈

2008. 11. 11. 오후 1:32:38

글자

희망의 끈

J. 모러스

재판장에서 아들이 청소년 범죄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그 소년의 아버지가 절박한 심정이 되어 공개적으로 그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들 부부는 아들을 위하여 가능한 일은 모두 다 해보았지만 그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것이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아들을 이제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들로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다른 방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마침내 절박한 심정을 토로하자 판사가 말했다.


"지금 당신들이 이 소년을 버리면,

아들을 영원히 잃을 겁니다.

마지막 희망의 끈을 끊는 겁니다.

그것은 부모에게 거는 이 소년의 단 하나의 믿음 입니다. 그 믿음 없이 이 소년은 희망이 없습니다."


  우리를 해친 사람들을 거부하는 것은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

  그렇게 하는 것은 죄를 범한 사람을 전혀 돕지 못할 뿐 아니라,

  우리도 돕지 못한다.

  왜냐하면 우리도 반드시 고통을 겪기 때문이다.

 

댓글 3

  • 2008년 11월 12일 오후 6:52

    부모님의 마음인들 오죽했으면 그런 말이 나왔을까? 생각해 본담니다 하지만 우리는 한사람의 구원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기도를 합니까? 우리모두 희망으로 이끌어 가는 사도가 되어야 하겠읍니다 .아멘

  • 2008년 11월 15일 오전 9:11

    부모는 그 어떤 경우에도 결코 자식을 포기 할 수 없습니다. 비록 살인을 저질렀다 해도 부모는 자식을 포기 할 수 없습니다. 끊임없는 애정을 가지고 기도 해야 할 것입니다. 죽어서도 그 자식에 대한 기도와 관심을 놓지 않는 것이 부보 입니다. 신문지상을 통해서 알게 된 사연인데 이름과 세세한 사연은 잘 기억이 안 나고... 살인을 하여 무기징역을 받은 아들을 따라 다니며 옥바라지를 하고,옥중에서 고생하는 아들을 생각하여 한 겨울에도 온기 없는 냉방에서 생활하고....연로하신 어머니는 돌아 가셨지만....

  • 2008년 11월 15일 오전 9:13

    모범수로 풀려나게 된 전날 밤 그 아들의 꿈 속에 돌아 가신 어머님이 나타나셔서 하신 말씀이 " 나 이제 그만 간다" 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죽어서도 아들 곁에 머물렀던 그 어머니의 마음인 것입니다. 그런 부모의 마음을 아는 자식은 더 이상 범죄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