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정 피난성당⑴

2011. 10. 18. 오전 5: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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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정 피난성당⑴ 아기예수와 함께 떠난 피난길 베들레헴으로 시나이반도로 이집트 고센고을(2)로 비내리는 날엔 둥굴 속으로 모랫바람엔 바위 뒤에 걷고 걷다가 숨고 쉬면서 때론 나무열매로 허기 잠재우며 때론 풀 이슬로 목 적시고 포수에 쫓기는 암사슴처럼 달려온 낯선 땅 세 식구가 공포와 우수의 강 흐르며 흐르며 여기 닻을 내렸네 어린아기 찾아내란 헤로데 불호령 레이저 광선 무서운 눈빛에도 환한 아기 얼굴 보면 웃음지었네 울음소리 혹여 누가 엿들까 어둠 밤 별빛 보며 조심조심 사람 눈길 피해 이곳저곳 옮겼느니 어린 아기 품어보지 않은 이는 피난의 진정한 뜻을 알지 못하리 ⑴ 카이로 구 시가지 안에 세워진 성당. 성모마리아와 성 요셉이 아기예수와 함께 지하 동굴에 피난했던 곳. 이 동굴은 성당 왼쪽 지하로 물에 잠겨있고 출입이 금지되어 있음. ⑵ 나일강 삼각주 일대. 성경에 나오는 다음 지역을 포함시켜 볼 수 있을 것임. 탈출1,11 ; 창세 41,45 ; 예레 44,1과 46,14 ; 에제 30,13 ; 호세 9,6 -추보 박영만 (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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