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 게디(En Gedi) - 사울과 다윗의 이야기(1)

2011. 10. 15. 오전 7: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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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 게디(En Gedi) - 사울과 다윗의 이야기(1) 포도원 고벨화의 환한 웃음 쉼 없이 쏟아지는 물줄기에서 다윗은 주님의 참사랑 느꼈어라 억울하고 참담한 짐 짊어진 채 한밤에 반짝이는 별들의 인도로 메마른 광야 피해 다니던 몸을 숨긴 들염소 바위 골짜기 어두운 동굴 속 볼일 보는 사울의 겉옷자락만 자른 칼날은 밝은 영혼 다윗의 눈빛이어라 다윗은 수금 타 왕의 병 고쳐주고 불레셋 군사 수만 명을 쳤지만 수천 명도 치지 못한 사울은 날마다 움츠린 채 밤잠 설치다 그만 칼날 시퍼렇게 세웠지 쫓기는 이의 그 아픔 뉘 알리오 모래펄 홀로 선 싣딤나무의 외로움 싱그러운 대추야자나무 숲에서 옛날 이야기 속삭이는 듯 하구료 기름부음받은이라 높이 받들어야지 바다처럼 넓고 마라의 샘처럼 깊은 다윗의 도량은 사론의 수선화 같아라 ⑴ 1사무 18장-24장 -추보 박영만 (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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