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에 들어서며
주님은 키드론 계곡 자갈밭길
어린 나귀 타고 오셨는데
저희는 저 높은 하늘길 날아와
텔아비브 포장도로 싱싱 달립니다
이 밤중에도 어린양의 등불
장엄하고 황홀한 저 성벽
주님 영광 눈부셔라
호산나, 호산나
팔마가지 흔들며 환호하던 길
가로등이 줄지어 길 밝혀 줍니다
서른네 개 탑들도 맞아줍니다
무슨 보석으로 성벽초석 꾸몄는지
그 안에선 생명수 마실 수 있는지
천사들 모임 있으면 함께하고 싶어라
우상 숭배와 창녀 같은 불륜으로
주님을 거역한 진노 크시어
피바다 불바다
이방인 종살이 몇 번이던가
하느님 말씀 이곳에서 나왔고
사람의 아들 태어나 죽고 부활한
사랑과 믿음, 평화의 상징 예루살렘이여
온 누리에 오래오래 우뚝하여라.
-추보 박영만(루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