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 경신 의식

2008. 11. 5. 오전 9:32:54

글자
            세례 경신 의식

                                    추보 박영만(루카)

     증서를 새로 바꿔주십시오

     멀어진 당신과의 거리

     좀 더 좁혀지고 싶습니다

    

     호수와 강물이 손잡는

     세례소에서 물세례 받습니다

     저편에선 흰옷 입고 머리 담그며

 

     저의 이마에 신부님(1) 손 대는 순간

     따스한 주님 체온 느껴집니다

     웬 일로 비둘기 같은 성령

    ‘내 마음에 드는 아들’(2)이란

     소리마저 들리지 않습니까

         

     물 건너 나무숲 갈대 늪에

     죄 씻은 물 스며있는지

     물에 그림자 푸르무레한데


     데레사 수녀님(3) 뒤로 비네딕다 ? 요한

     스테파노 ? 크리스피나 ? 루카

     성령의 은총도 차례차례

     

     씻고 지워도 다시 묻어나는 죄

     말끔이 씻고나면 당신께

     지워지지 않는 향유 발라드리렵니다

    

     저 숲의 손 유혹할 때마다

     번개벼락 내리쳐 주십시오 

     당신의 발자취 따르려 하니


  *⑴ 진선진 신부님

  *⑵ 마태 3,16-17 참조 

  *⑶ 윤재동 데레사 수녀님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성시-성지순례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