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사람의 기도

2011. 3. 24. 오후 4:50:34

1
글자
               주님, 오시소. 아따, 참 신기하게 힘드오.
          내맘 같은 사람 하나도 없고, 일도 쉽지않고
          참허별나게 팍팍허요.
          이럴때 기도하면, 어떻게 도와 주실라요.
          살기도 힘들지만, 보이지도 않으니
          믿으라고 헌께, 검나게 힘드요.
          그래도 어쩌것소. 그동안 싸은 정도 있고.
          사알짝 보여준 것도 있고, 참고 , 살아볼라요
          뮈 지가 내세울 건 없지만, 지를 만드신 분이랑께
          끝까지 충성헐라요. 알아서 잘 갈켜주시고, 미리챙겨 주쇼잉
          사는 것 나이들어도 참 퍽퍽허요,
          성당에 가도 신부님도 팔자 좋은 것 같고
          다들 멋진 야그만 허는디, 나만 지지리 궁상인 것같소.
          뮈때시 날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봄날이 가고 있소.잘 계시쇼
          이상이요, 아멘이요.
          
                (다음카페 "증평성당학부모회"에서 따옴)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