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의 봉사(교본 제4장)

2017. 9. 11. 오후 6:34:19

글자

레지오의 봉사 (교본 제 429-35)

1) 레지오 마리애는 이웃의 구원을 위해 봉사하는 영적 군대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봉사를 방해하는 세력이나 나약한 마음에 파고드는 세력이 있습니다. ‘오늘은 바쁘니까 다음에 하지, 오늘은 한잔 할 일이 있으니 다음에 하지!’ 이것을 레지오에서는 악마의 세력으로 간주하고 경계합니다. 사도 바오로는 에페소 교회 신자들에게 속임수를 쓰는 악마에 대항 할 수 있도록 하느님께서 주시는 무기로 완전무장 하십시오.”(에페 6,11)라고 호소하면서 그 당시의 로마 군인의 완전무장한 모습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굳건히 서서 진리로 허리를 동이고, 정의로 가슴에 무장을 하고,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갖추어 신고, 손에는 언제나 믿음의 방패를 잡고 있어야 합니다. 구원의 투구를 받아쓰고, 성령의 칼을 받아 쥐십시오. 성령의 칼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언제나 기도하며 하느님의 도움을 청하십시오.”(에페 6,14-18)

여기서 하느님께서 주시는 무기는 영적인 무기로서 진리, 정의, 평화의 복음, 믿음, 하느님의 말씀, 기도입니다. 소년 다윗이 작은 돌팔매로 거인 골리앗을 물리쳤듯이 레지오 단원들도 영적 무기인 묵주로 악마의 군대를 무찌를 수 있습니다.

2) 로마서 121-2절의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하느님의 자비가 이토록 크시니 나는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 자신을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아주실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 그것이 여러분이 드릴 진전한 예배입니다. 여러분은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새 사람이 되십시오. 이리하여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그분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를 분간하도록 하십시오.”

이 성서 구절은 십자가에서 자신을 희생하여 하느님께 산 제물로 바치신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도 삶 전체를 하느님께 바쳐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려야 한다는 바오로 사도의 강력한 권고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세속을 본받지 말고 꾸준히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레지오 마리애의 주된 활동은 복음화 활동(선교 활동)과 봉사활동입니다. 이러한 활동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단원들이 군인 정신으로 무장하여 몸을 사리지 않고 용기를 발휘해야 하는 활동입니다. 레지오 단원들은 바오로 사도처럼 참된 사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레지오 단원들은 선교활동과 봉사활동을 할 때 노고와 고통을 피해서는 안 됩니다. 교본 본문의 내용대로 온갖 어려움을 달게 참아 내고 즐거움으로 여기며 끝까지 버티어 나간다면 벗을 위해 제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하신 바로 그 사랑의 경지에 접근하게 될 것입니다.

4) 사람들이 분비는 번화가나 큰길가에 헌혈차가 서 있는 것을 가끔 봅니다. 헌혈 담당자들은 피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헌혈을 호소하지만 행인들은 거들떠보지 않고 지나갑니다.

예수님은 인류를 살리기 위해 한 팩 정도가 아니라 마지막 한 방울까지 몽땅 헌혈하셨습니다. 사랑의 헌혈로써 당신의 목숨을 바치실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레지오 단원의 봉사활동 대상자는 냉담자, 혼인 장애자, 환자, 수감자, 노약자, 임종자와 그 유족, 예비신자, 교리 중단자 등 영적인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단원들 대부분이 이러한 활동 대상자들을 만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단원의 봉사활동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것이어야 하므로 끈기와 희생정신이 필요합니다. 참 사랑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진정한 사랑과 봉사에는 희생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5)레지오 단원들은 몸을 사리지 말고 열심히 뛰어야 합니다. 단원들은 한평생 뛰고 달려야 합니다. 레지오의 마침 기도문의 한평생 싸움이 끝날때까지 항구하게 달려야 합니다. 목표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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