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2017. 9. 17. 오후 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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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오늘은 우리가 의사소통의 제일의 수단인 말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소통에는 몸짓, 손짓, 눈짓, 표정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대표적인 방법이 말입니다 

우리는 말을 할 때 한 번 더 생각하고 신중을 기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탈무드에도 말로 생기는 피해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남을 헐뜯는 말은 살인보다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살인은 한 사람 밖에 죽이지 않으나, 남을 헐뜯는 말은 세 사람의 인간을 죽이기 때문입니다. 곧 남을 헐뜯는 말은 그 말을 퍼뜨리는 사람 자신, 그것을 반대하지 않고 듣는 사람, 그 말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사람을 죽입니다.”

한 번 입에서 나간 말은 자기 자신에게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은 물론이고 듣는 사람, 그 말에 동조하는 사람, 그리고 그 말의 대상이 되는 사람에게 모두 악영향을 미칩니다. 

어떤 사람이 마귀가 들렸다고 하면 그의 머리에 뿔이 두 개 났다는 것이 아닙니다. 라틴어에 마귀라는 말은 디아불루스’(diabolus)입니다. 이 말은 중상모략 하는 자’, ‘비방하는 자’, ‘이간질 하는 자’, ‘두 마음을 품은 자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남을 중상하고 비방하며, 두 마음을 품고 사람 사이를 이간질 시키는 것은 마귀나 하는 짓입니다. 마귀라는 말이 이러한 뜻을 지니고 있다면, 나는 과연 어떤 말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지 되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마귀가 될 수는 없는 일이지 않습니까? ‘신앙인으로 살아간다는 것그것은 내 입에서 흘러나오는 말이 사랑의 말이어야 합니다. 사랑의 말 한 마디가 우리 모두에게 축복을 주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불평의 말을 하는 사람보다는 감사의 말을 하는 사람을, 불만의 말을 하는 사람보다는 칭찬의 말을 하는 사람을, 무시하는 말을 하는 사람보다는 존경하는 말을 하는 사람을 더 사랑하십니다. 우리 모두 축복의 말로 주님께 영광을 드리도록 하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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