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중에 포기하지 맙시다

2017. 7. 20. 오후 12: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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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 포기하지 맙시다 

철사를 반으로 자르고 싶은데, 철사를 자를 연장이 없습니다. 이 철사 좀 잘라주시겠습니까?”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연장 없이는 철사를 자를 수 없다고 말하고, 또 어떤 분은 자신은 힘이 없어서 이 철사를 자를 수 없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소수의 몇 명은 철사 좀 줘 보세요.”라고 말하면서 철사를 구부렸다 폈다를 반복할 것입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단순히 철사를 자르는 것인데, 왜 구부리고 펴고만 을 반복하는 것일까요?

이렇게 하면 웬만한 철사는 언젠가 뚝 끊어지는 임계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너무나 쉽게 포기하는 우리는 아닐까 싶습니다. 분명히 원하는 상태로 변화가 이루어지는 임계점이 있는데, 그 임계점(臨界點)에 도달하기 직전에 포기했던 적은 없었을까요 

어떤 석공이 있었습니다. 이 석공이 망치로 돌을 치면 100번 안에 어떤 돌도 다 두 동강이 났습니다. 어느 날, 석공은 커다란 돌을 깨기 위해서 망치로 치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100번째 망치로 쳤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예상과 달리 돌이 깨지지 않은 것입니다. 이 석공은 실망했습니다. 100번이나 쳤음에도 불구하고 깨지지 않았다면 깰 수 없는 돌이라 생각하고 포기했습니다. 어차피 깨지지 않는 돌을 계속 붙들고 있어봐야 시간 낭비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바로 그때 초보 석공이 이 돌을 망치로 딱 한 번 치자마자 깨져버렸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딱 한 번만 더 쳤으면 될 것을 안 된다고 포기했던 것이지요. 만약 이 석공이 100번이라는 제안을 두지 않고 깨질 때까지 망치를 내리쳤으면 어떠했을까요 

오늘 포기하지 말라는 말씀을 가지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임계점(臨界點)을 넘어서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반드시 변화가 이루어지는 임계점이 있음을 잊지 마세요. ‘임계점우리 삶 안에서도 이 임계점이 있습니다. 우리 레지오 단원들은 냉담교우 회두권면이나 외인 입교권면 활동을 많이 하게 됩니다. 두 가지 모두 부단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은 우리 모두 경험을 통하여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앞선 사례에서도 말씀 드렸습니다만, 우리가 하고 있는 복음 선포는 예수님께서도 많은 저항을 받으셨고, 심지어는 생명에 위험을 느낄 때도 한두 번이 아니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냉담교우나 외인을 방문했을 때 문전박대에도 굴하지 않고 꾸준히 인내하면서 겸손한 언행으로 그들에게 평화를 빌어 주고 복음 선포를 행한다면 소기의 목표는 달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도 ‘100번 찍어 넘어가지 않는 나무는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손으로 철사를 자르는데, 처음에는 불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철사가 접고 펴는 연동작용에 의해서 끊어지듯, 전문 석공이 100번을 두드려서 깨뜨려지지 않던 커다란 돌이 초보 석공이 단 한 번 내리치는 망치에 깨졌듯이 두드리면 언젠가 문은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는 주님께 맡겨 드리고 우리 단원들은 교본의 활동 방법에 따라 선배 단원을 통해 익힌 방법을 실천해나가는데 온 힘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임계점이 도달할 때까지포기하지 맙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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