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으로 활동하자

2017. 7. 28. 오후 9:45:00

글자

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중

5) 적극적으로 활동하자(교본 430-431) 

우리는 주 회합시간의 진행사항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 회합에서 묵주기도를 포함한 기도 시간보다 활동 보고와 활동 배당 시간이 더 짧다면 주간활동이 바람직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나 신심행위는 적극적인 활동이 될 수 없습니다.

대부분 활동을 소극적으로 하기 때문에 연중 사업보고서의 특기 사항(모범활동/ 쁘레시디움의 운영사항으로 명칭이 바뀜)도 빈약하기 짝이 없습니다. 각 쁘레시디움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가끔 모범활동 특기 사항란이 아예 공백인 쁘레시디움도 있고 모범 사례가 없어 죄송하다는 말로 답을 대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1년 동안 특기할 만한 활동이 전혀 없다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레지오의 정신이 결여된 결과입니다.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장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4간부들끼리만 할 수 있는 일도 아닙니다. 모범사례는 쁘레시디움 단원 전체가 하나의 공동 의식을 가지고 직접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교구장님 사목지침과 본당 주임신부님의 사목방침, 그리고 상급평의회 지시사항에 레지오의 목적과 정신에 따라 함께 하겠다는 단원들의 의지가 담겨 있어야 가능합니다 

2003년은 한국 레지오 마리애가 활동을 시작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이 황금기에 안타깝게도 한국 레지오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단원들의 레지오 마리애 정신 회복이었습니다. 쁘레시디움에서 주관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려면 무엇보다도 투철한 레지오 마리애 정신이 요구됩니다. 그런데 요즘 레지오 단원들의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레지오에 대한 사명감이 보이질 않습니다. 물론 모두 그렇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레지오 마리애 정신은 어렵고 힘든 활동일지라도 할 수 없다는 핑계를 대지 않는 군인정신이고 봉사정신입니다. 적극적인 활동에는 노고와 노력이 수반되기 마련입니다. 노고와 노력이 따르지 않는 소극적인 활동 자세는 레지오의 정신을 쇠퇴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교본 본문 43110째 줄에서 17째 줄까지의 다음과 같은 내용을 명심해야 합니다.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하지 않는 레지오는 있어야 할 이유가 없는 레지오이다. 군대가 전투에 참가하기를 거부한다면 군대라는 이름으로 부를 수 있겠는가! 마찬가지로 어떤 형태로든 적극적으로 활동을 수행하지 않는 단원들이 있다면 이들은 레지오 단원이라는 이름을 지닐 자격이 없다. 다시 한 번 강조하거니와 영적 신심행위만으로는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해야 하는 레지오 단원의 의무를 채우지 못한다.”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레지오는 단원 숫자를 늘리는데 급급하여왔습니다. 저희 다윗의 탑 쁘레시디움은 제8차 사업보고 시 운영상 애로사항란에 레지오 단원을 입단시킬 때 레지오 목적과 레지오 정신 그리고 주 회합에 정상적으로 출석 가능한지, 성실히 봉사에 임할 수 있는 단원인지를 제대로 선별이 안 된 상태에서 단원 수 늘리기에만 급급하여 입단시킨 결과 단원 감소를 초래하였다고 반성하고. 향후 단원수의 증가보다는 단원을 정예화 하여 본연의 레지오 정신을 함양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이 다짐을 결과로 창출하기 위해서 우리 단원들은 교본이 요구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해 나가도록 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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