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팔부 축제내 월요일

2012. 4. 9. 오전 8:05:46

글자




교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제는 몸이 조금 불편했습니다. 하루 푹 쉬니 오늘은 몸이 좋아졌습니다. 주님의 부활이 제게는 하루 늦게 온 것 같습니다. 아마도 예루살렘과 시흥5동의 시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마티아 신부님이 계셔서 제가 몸이 불편해도 다행입니다.

마더 데레사 수녀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침묵의 열매는 기도입니다. 기도의 열매는 믿음입니다. 믿음의 열매는 사랑입니다. 사랑의 열매는 봉사입니다. 그리고 봉사의 열매는 평화입니다.” 달리 말하면 침묵하지 않으면 기도할 수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믿음을 얻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사랑의 의미를 알 수 없습니다. 사랑이 없는 봉사는 진정한 봉사가 아닙니다. 평화는 이웃을 위한 봉사에서 시작합니다.

평화를 얻고 싶으시다면 봉사하십시오. 봉사의 기쁨을 알고 싶으면 사랑하십시오. 사랑하려면 하느님을 믿고 이웃을 믿어야 합니다. 사랑은 기도의 샘물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기도하고 싶으십니까? 침묵의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

오늘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아쉽고, 야속하고, 화가 날 수도 있는 일입니다. 믿었던 제자들이 자신을 배반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평화의 인사를 건네십니다. ‘평안하냐!’ 예수님의 이 말씀은 제자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었습니다. 이제 제자들은 두려움을 떨쳐 버릴 수 있었습니다. 걱정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제1독서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서 변화된 제자들의 이야기입니다.
‘나 언제나 주님을 내 앞에 모시어, 그분께서 내 오른쪽에 계시니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기에 내 마음은 기뻐하고 내 혀는 즐거워하였다. 내 육신마저 희망 속에 살리라.’

우리는 주님의 부활시기를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과 근심, 두려움과 슬픔을 다 떨쳐버리고, 주님께서 오늘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듯이 우리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한 주간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편안한 하루 되십시오.

 

댓글 1

  • 2012년 4월 10일 오전 7:46

    앞에서 보니 토요일 미사시간에 신부님 무척 힘드심이 보였습니다. 일요일 마사에 안나오셔서 편찮으신줄 알았습니다. 너무 많은 일을 하셔서 그래요 그래도 나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신부님도 부활하셨습니다.부활 정말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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