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생각
세계의 지붕인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하려는 등반 대원들이 험난한 길을 떠나기 전에, 네팔 심리학자들로부터 심리 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씩 검사실 안으로 들어간 등반 대원들은 똑 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당신이 정상까지 오를 것 같습니까?”
이러한 물음에 등반 대원들은 제각기 비슷한 대답을 하였습니다.
어떤 이들은, “물론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또 어떤 이들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 짐 휘타커리라는 한 청년만은 확신에 찬 대답을 했습니다.
“네, 저는 분명히 정상까지 올라가겠습니다.”
굳은 결의에 찬 대답을 했던 청년 짐 휘타커리는 1963년 5월 1일 마침내 에베레스트 정상 8,888미터에 우뚝 섰습니다. 그는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에베레스트 정상 정복에 성공한 사람입니다.
무슨 일을 시도하기 전에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이 중요합니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도 ‘나는 할 수 있다.“ ”사람에게 있어 불가능이란 없어.“ 라는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마음만 있으며 반드시 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어떤 일이든 잘 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어떤 일을 맡기고 부탁해도 이런 사람은 언제나 “제가 해드리죠.”라고 자신 있게 대답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사람을 보며 그저 『재주가 뛰어난 사람이니까』 또는 『저 사람은 마음이 너무 좋아서...』하고 쉽게 생각해버립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또한 『반드시 잘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지니고 있지요. 어떤 일을 하기 전에 『꼭 해내고 말겠다』는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음이 중요합니다. 부정적인 마음으로 일하게 되면, 성공할 확률은 낮아집니다. 하지만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성공 확률은 그만큼 높아집니다.
본당에서 하는 봉사활동에도 여러 가지 유형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봉사활동 지시를 받으면, 어느 형제는 “네, 알겠습니다.”라고 대답을 한 후 배당 받은 활동에 대하여 책임을 다하려고 열심히 하는가 하면, 어떤 형제는 맡은 일에 대하여 열심히 해놓고서도 불평불만으로 자신이 행한 노고에 대하여 입으로 다 까먹고 맙니다. 차라리 안 하니만 못할 때가 있습니다. 또 어떤 형제는 일에 협조도 하지 않으면서 불평불만만 늘어놓아 오히려 열심 한 형제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기도 합니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시회생활에서나, 교회 안에서나 모든 일에는 우선 긍정적인 마인드(mind:생각, 정신)가 필요합니다. 무조건 적인 불평불만이나 ‘나는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그 가정이나 직장, 사회, 교회는 하느님 보시기에 합당치 않은 공동체로 전락할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의 시작과 끝맺음을 할 때, 미사의 시작과 끝에 성호경을 긋고, ‘아멘’으로 응답 합니다. 또 성체를 모시기 전에 사제가 성체를 들어 보여주며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할 때도 ‘아멘!’으로 응답 합니다. 다 알고 계십니다 만, 아멘의 뜻은 ‘예 그렇습다.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맞습니다.’라는 긍정적인 응답입니다. 이것은 바른 신앙인으로 살겠다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바른 신앙인으로 사는 것, 그것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주님 사업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불평불만은 또 다른 불평과 불만을 만들어 냅니다. 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