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는 대로 거둔다

2014. 6. 15. 오후 8:56:01

글자

심는 대로 거둔다 -루돌프 스테르브링크- 

다음은 인디안 전설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개 한 마리가 잘못하여 사방이 거울로 꾸며진 방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때 갑자기 많은 개들이 자기를 에워싼 것을 본 개는 이를 드러내며 으르렁거렸다. 물론 거울 속, 개들도 똑 같이 따라했다. 거울 속, 개들도 이를 드러내며 으르렁거린 것이다.

잔뜩 겁을 먹은 이 개는 도망치기 위해 방안을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다른 개들 역시 뒤를 쫓아오는 바람에 그 개는 공포에 질려 그만 죽고 말았다.

그 개가 한 번이라도 꼬리를 흔들었다면 거울 속의 영상들도 모두 우정의 표시로 답례를 보내왔을 텐데 참으로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마태오 복음서 제543절 이하 말씀에서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마태오복음서 제721절 말씀에서는 우리가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고 계십니다.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라고 우리들에게 분명하게 제시를 해주고 계십니다 

거울 속에 갇힌 개가 으르렁 거리다가 결국 자기 모습에 질려 공포에 떨다가 죽고 말았듯이, 나 자신 주님의 간청을 등한시(等閑視·等閒視)하고 내 이웃을 돌아보지 않고 지내다가 큰 코 닥치지 않을까 노심초사(勞心焦思-몹시 마음을 쓰며 애를 태움) 하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을 해봅니다. 이렇게 안이하게 살다가 결국 대업(하늘나라에 들어가는 일)에 실패하고 지옥 불에 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 갑자기 아찔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을 내 몸같이 대한다는 것, 절대 쉬운 일은 아니지요. 그러나 어찌 생각하면 어려운 일 같지만 나 자신을 조금만 낮추고 겸손하게, 미소 짓는 습관만 생활화 한다면 으르렁거리며 방안만 빙글빙글 돌다가 죽어간 거울 속의 개의 삶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우리 속담에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심는 대로 거둔다.’는 말도 있습니다. 나 자신이 덕을 많이 쌓으면 그 공덕(功德)이 결국 모두 나 자신에 돌아오게 됩니다. 우리 모두 하늘을 쳐다보며 너털웃음을 크게 웃을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행복은 남이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나 자신이 만들어가야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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