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살기

2014. 2. 11. 오후 1: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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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기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더불어 사는 의식과 신념은 필요충분조건입니다. 한 농부가 쳐 놓은 그물에 두 떼의 새들이 갇히게 되었습니다.

한 떼의 새들이 외쳤습니다.

, 우리가 힘을 합해 날아올라 그물을 버드나무 가지에 걸면 산다.”

새들은 힘을 모아 동시에 날갯짓을 하며 솟구쳤습니다. 그러자 연약해보이기만 하던 날갯짓이 큰 힘을 발휘하여 그물을 버드나무 가지에 걸었습니다. 서로 힘을 합해 죽음을 모면한 새들은 자유롭게 하늘을 날며 즐거운 비명을 질러댔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떼의 새들은 우리는 꼼짝 없이 죽었구나!”하며 조금도 움직이지 않아 모두 농부에게 잡히고 말았습니다. 절망이 부른 결과였습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백지장도 맞들면 났다는 말이 있습니다.

특히 공동체 생활에서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 불협화음이 생겨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지난 23일 저의 장모님 선종 시 많은 분들이 함께 기도(연도)를 해주셔 유족으로써 너무 고맙고 흐뭇했습니다. 고인께서도 많은 분들의 연도에 힘입어 하늘나라에 가시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든 단원 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주일 본당에서는 정월 대보름맞이 척사대회가 있었습니다. 이날도 많은 분들이 합심하여 게임에 참여한 구역은 역시 활기가 차고 끝까지 선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결과도 좋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복음서에 보면 주님께서도 둘 이상 모인 곳에 함께 계시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의 예화이지만 하찮은 미물인 새도 힘을 합하면 난관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레지오에서 하는 행사는 특히 함께 모이는 공동행사가 많습니다. 또한 레지오 행사는 사전 예고를 하고 있습니다. 피치 못 할 사정을 제외하고는 동참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꾸리아에서는 현재 가두선교를 시행 중에 있고, 223일에 전 단원교육이 있으며, 3월에는 새 단원 교육과 아치에스 행사가 있습니다.

지난해는 우리 상지의 옥좌에 단원이 많은 감소를 보였으나 금년 들어서면서 단원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원들이 단원 확보를 위해 한곳으로 힘을 모으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봉사는 시간은 하느님께 봉헌하는 시간입니다. 하느님을 기쁘게 하는 것은 사랑의 실천이며, 이는 자기희생과 땀을 통해 얻어지는 선물이이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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