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은 만족을 모른다

2007. 10. 31. 오전 7:31:22

글자

욕심은 만족을 모른다.

 

결코 시들거나 지는 법이 없는 전설의 꽃 아마란트는 아름답지도 않고 향기마저 없었습니다. 그 아마란트가 자리한 바로 옆에 화사한 장미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장미의 아름다움을 부러운 듯 지켜보던 아마란트가 장미에게 질투어린 말투로 말했습니다.

“참, 곱기도 하구나. 하느님이 보시기에도, 또 사람들이 보기에도 얼마나 탐이 날까? 너의 아름다움과 향기는 참으로 대단하구나!”

그러자 장미가 시무룩한 표정으로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내 목숨은 너무 짧아요. 누가 나를 꺾어가지 않더라도 나는 저절로 시들고 말지요. 그렇지만 당신은 언제까지나 꽃을 피우고 또 언제나 지금처럼 싱싱하게 살아있지 않습니까?”

그래도 아마란트는 자기가 갖고 있지 않은 장미의 향기와 아름다움이 부러울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장미는 아마란트가 오히려 부러웠습니다. 시들지 않으면서 언제나 꽃을 피우고 싱싱하기만 한 그 생명력이 말이지요.

 

 

사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자기의 열 가지 좋은 점보다도 다른 사람의 한 가지 장점을 부러워하고 갖고 싶어하지요.

아마란트처럼 자기는 어떤 경우에도 장미의 향기와 아름다움은 가질 수 없는데도 갖고 싶어합니다.

그것이 욕심입니다. 욕심이 생기면 마음이 평안해질 수가 없습니다. 모든 불만은 결핍에서 온다기보다는 욕망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불행의 씨앗은 바로 이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셀이 말했습니다.

“인간의 행복의 원리는 간단하다. 불만에 자기가 속지 않으면 된다. 어떤 불만으로 자기를 학대하지만 않는다면 인생은 행복한 것이다.”

 

 


 


송창식 - 우리는

우리는 빛이 없는 어둠 속에서도 찾을 수 있는
우리는 아주 작은 몸짓 하나라도 느낄 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소리 없는 침묵으로도 말할 수 있는
우리는 마주치는 눈빛 하나로 모두 알 수 있는
우리는 우리는 연인

기나긴 하 세월을 기다리어 우리는 만났다
천둥치는 운명처럼 우리는 만났다
오 바로 이 순간 우리는 하나다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우리는 연인

우리는 바람 부는 벌판에서도 외롭지 않은
우리는 마주잡은 손끝하나로 너무 충분한
우리는 우리는 기나긴 겨울밤에도 춥지 않은
우리는 타오르는 가슴 하나로 너무 충분한
우리는 우리는 연인

수 없이 많은 날들을 우리는 함께 지냈다
생명처럼 소중한 빛을 함께 지녔다
오 바로 이 순간 우리는 하나다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우리는 연인

댓글 4

  • 2007년 10월 31일 오후 5:10

    우리는 욕심이 없이 살면 안될까? 희망 사항이겠죠? 욕심 욕망이 없었더라면 결코 인간은 발전하지 않았을거라고 얘기합니다.요즈음 이 중간에 서서 사실 많이 어지럽습니다.

  • 2007년 10월 31일 오후 5:29

    여기서 말하는 욕심은 발전적인 욕심, 진취적인 욕심, 그런걸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요. 과분한 욕심, 내 욕심에 의해서 다른 사람이 피해를 입게되는 그런 욕심 같은 것 있지안아요. 뭐, 다 아시면서... 괜히 ...그러셔요..

  • 2007년 10월 31일 오후 5:59

    발전적인 욕심 이건 과분한 욕심이건 간에 내 안에서 치열하게 싸워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죠.너무 안주하려고 하나요? 제가~ 사실 편안해 지고 싶어요.

  • 2007년 10월 31일 오후 9:45

    필요함을넘어선욕심 욕심의한계를가늠하기는어렵겠지만그것이문제죠욕심은우리를나아가게하는희망의원동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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