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책길에 즐거운 일이 있었습니다. 동네 교회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길에 나와 전단지를 나누어 주고 있었습니다.
산책을 하면서 4번이나 전단지를 받았습니다. 선교하는 방법 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길을 가다가 본당 교우들을 만났습니다. 모두들 한손에 도시락 가방을 들고 계시더군요. 무슨 가방인지 물어보니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복지관에서 도시락을 받아다, 독거노인들에게 갖다드린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뿌듯하였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나누어주는 그 도시락에는 우리 교우들의 따뜻한 마음도 담겨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오늘 화요성서 공부 반에서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체력이 좋은 사람보다는 지혜로운 사람이 더 강하다. 지혜로운 사람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보다는 약하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도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사람보다는 약하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교우들을 만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만난 할머니 교우께서 저를 약국으로 데려가서 드링크를 사주시네요. 이래저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