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숨겨둔 곳
행복은 이 세상이 처음 이루어졌을 때 인간에게는 행복이 미리 주어져 있었다.
그러니 천사들은 인간들이 얼마나 꼴불견이었겠는가.
보다 못한 천사들이 회의를 열어 결의하였다.
인간에게서 행복을 회수해 버리기로.
인간들은 마침내 행복을 빼앗겼다.
그런데 그것을 어디에 감춰두느냐 하는 것이 천사들의 고민이었다.
한천사가 제안하였다.
"저기 저 바다 속 깊은 곳에 숨겨두면 어떨까요?"
천사장이 고개를 저었다.
"인간들의 머리는 비상하오. 바다 속쯤이야 머지않아 뒤져서 찾을 거요."
한 천사가 제안하였다.
"가장 높은 산의 정상에 숨겨두면 어떨까요?"
이번 역시도 천사장이 고개를 저었다.
"인간들의 탐험정신은 따를 동물이 없어요.
그러니 제아무리 높은 산 위에 숨겨두어도 찾을 거요."
궁리하고 궁리한 끝에 천사장은 마침내 결론을 내었다.
"인간들의 각자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두기로 합시다.
인간들의 머리가 비상하고 탐험정신이 강해도 자기들의 마음속에
행복이 숨겨져 있는 것을 깨닫기는 좀체 어려울 것이오."
어떠세요. 마음속을 한번 들여다보시지 않으실래요.
행복은 사랑이 있는 곳에 함께 있다고 하네요.
사랑이 있는 곳에 행복이 숨겨져 있을 거예요.
자신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분명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분명 사랑을 할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얼마 전 손님 신부님께서 강론 말씀 중에 고린토 1서 13,4-7절 말씀의 '사랑'을 '나'로 바꿔 보라고 하셨습니다,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함께 ‘사랑’을 ‘나’로 바꿔보시지요.
나는 참고 기다립니다.
나는 친절합니다.
나는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나는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나는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합니다.
나는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말, 근거가 있는 말입니다.
고린토 1서 13장을 나의 생활 속에 심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