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아주 어릴적 막걸리 한잔 거나해 지면 구성지게 유행가를 부르시던 어머니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중학교때 부터 이불 뒤집어 쓰고 제대로 알아듣지도 ,이해 하지도 못하면서 팝송에미쳐 영시의 다이얼
이라는 프로그램의 왕 팬이었던 아이가 나중엔 가수한다고 집에서 쫒겨나 기타하나 달랑들고
친구집 ,선배집을 전전하며 지내던 그런 행복한 시절이 문뜩 그리워 집니다....
어제는 부랴부랴 가게문 닫고 성가연습에 갔습니다. 소리가 좋고 보고싶은 얼굴들 생각하며
지친몸 달래가며 소리지르고 떠들자니 그저 좋았습니다.
우리보물,김경수 프란치스코! 저도 노래라면 밥보다 더 좋아하던 때가 있었지만 경수씨 에게는 집니다.
어젠,감기가 심해서 목에 수건 둘둘 감고와 고물들 같은 소리를 고쳐 주자니 여간 힘든게 아닐텐데 때로는
달래가며,때로는 악을써가며 참으로 애씁니다. 멜번에서 가장 바쁜 사람,그런 경수씨가 하루종일
이에 시달려 지친몸 이끌고 때론 저녁도 거른채 가장 먼저와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있자면,참 저렇게
미치기도 힘든데 생각하며 고맙기만 합니다.
몇주전엔 한참 일을 할 시간에 갑자기 제게 왔습니다.형님이 부르면 좋을것 같다며 "예수" 라는 곡을
들려 주러 일부러 말입니다. 참으로 고마운 사람입니다
경수씨,고마워!
하고자 하는 사업 소원하는 대로 잘 되길 빌고,면목 없지만 앞으로도 계속 잡초같은 소리들 잘 다듬어 줘잉!!
이글을 읽는 성가대 식구들,연습 좀 해와라 (특히 순복음 아저씨와 그일당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