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시간이 무엇이길래..

2008. 10. 29. 오후 7:31:46

글자
+ 찬미예수님 !!
 
오늘 기온이 어느정도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일하는데 정말 더웠습니다. 점심 먹으며 마시려고 가지고 다니는 약한 커피가 점심을 먹기 훨씬 전에 동이 나버렸습니다. 수돗물을 벌컥벌컥 마셔대며 땀냄새를 스스로 느낄 수 있을만큼 땀도 많이 흘려대면서 일을 했네요. 노동의 댓가는 언제나 귀중합니다. 남들이 맡기엔 정말 역겨운 제 땀냄새가 가끔은 제 삶의 활기를 불어넣어주니까요.
 
20년 넘은 음악을 들으면서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정확히는 87년에 나온 음악이었더군요. 그때 당시 히트했었고, 여전히 좋은 음악입니다. ㅎㅎㅎ 무슨 음악이냐구요? 팝송란에 올렸습니다. 스텔라 누님!! 언제나 제가 새로운 것만 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음악적으론 뭐랄까 상당히 보수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음악적으로 보수적이란게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지만요..
 
우리의 수 행님은 감기에 걸려 아직도 골골하시는데 그래도 새롭게 확장한 일이라 더욱더 정신없이 일하시고 계시네요. 지난 일요일에 하신 말씀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가끔 못나오실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부지휘자를 지정하시는걸 보면 일이 아주 바빠질거란 생각이 들고, 현재 그렇게 지내고 계시다네요. 클럽에 자주 못들어오시는걸 보면 일이 그렇게 진행되고 있다는 생각이 스칩니다.
 
내 옆에 있던 직장 동료가 하루아침에 짤리면 기분이 어떨까 생각해 봤는데, 아무리해도 실감이 나질 않네요. 한국에서 뭐 그런 경험이 있었어야 그런 느낌을 공유라도 하겠는데, 음... 정나미가 없는 것인지. 하여간 지금 한국은 어쩐지 모르겠어요. 그런거 보면 직장인은 파리목숨인거 같기도 하고 전에 스텔라 누님이 올리신 글에 따라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슴다.
 
과학적으로 정한 시간은 언제나 순차적으로 움직입니다. 과거, 현재, 미래 이런 순서가 되겠지요. 제가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이 시간은 무엇이냐.. 바로 순차적인란 의미입니다. 가끔 데자부 현상이나 지금 이 순간에 듣고 있는 20년 전의 음악이 이십년 전에 들었던 것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 하는 것이죠. 그때나 지금이나 아무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느끼는데, 그럼 그때의 시간이 지금의 시간과 다른 것이었느냐, 그때의 시간이 지금의 시간과 공간적으로 틀리다해서 느껴지는 것이 어떻게 달라야 하느냐 뭐 이런 것이죠. 갑자기 또 뒤죽박죽이 되었네요.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인지 원...
 
모든 사물은 자기의 주파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노래에서 말하는 것처럼 시계추가 움직이듯 자기의 주파수를 가지고 진동을 합니다. 사람도 6 ~ 8 hz로 진동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일초에 시계추 왼쪽을 기준으로 하면 6hz 주파수를 가진 사람은 12번 8hz 주파수를 가진 사람은 16번 왔다리 갔다리 한다는 것이죠. 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주관적인 시간은 사람이 각자가 느끼는 겁니다. 일분이 한시간처럼 느껴질 수 있고 몇시간이 단 몇 초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 진동 중간이 아닌 끝자락 다시 말하면 시계추의 왼쪽이나 오른쪽에 잠시 멈추는 시점에 사람도 멈춰져서 우리 눈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겠죠.
 
사랑하는 사람도 결국엔 우리가 상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닐수 있다는 겁니다. 괴물일 수 있는거죠. 하여간 말이 자꾸 옆으로 샜는데요. 시간이란 제게 무슨 의미인지 앞으로 더 생각해 봐야겠지만 우리 행님, 누님 그리고 동상들한테는 어떤 것인지 궁금하네요.
 
좋은 저녁 보내시고, 언제나 제가 사랑하는거 아시죠?               

댓글 10

  • 2008년 10월 29일 오후 8:52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면면히 흐르는 사랑에 관하여~ 인가요?

  • 2008년 10월 29일 오후 9:10

    ㅋㅋㅋ 이젠 좀 꾀가 나서요. 아직 감기 골골 맞구요. 이러다가 더 바빠지면 직원 많~이 뽑아서 부려먹고(?) 난 놀면서 사무실에서 날마다 까페에 글이나 쓰고 살려고 이러는 거 몰랐죠. 기도해 주. 빨리 그리 되라고... ㅎㅎ

  • 2008년 10월 30일 오전 6:26

    형제님은 좋으시겠어용~ 자칭..골골..속알머리..사기꾼..잔소리쟁이..사기꾼과 그단원들(?)로 몽땅 다 사기꾼으로 만들어도 보고싶고 좋다네요..빨리 은하철도 999를 고만타고 내려야지 원 시간 관념이 정립이 안되서리 ㅎㅎ 취직 시켜주면 기도해드릴께요.

  • 2008년 10월 30일 오전 7:58

    열심히 글 올려주시는 강찬시인과 여러회원들 덕분에 우리클럽이 다시 굿뉴스 우수 클럽으로 선정되었네요. 오늘 혹시나 하고 봤더니 ..추카 추카 !!1

  • 2008년 10월 30일 오후 2:00

    강찬 그대의 글을 읽다보면 가끔은 숨이 차 ㅋㅋㅋㅋ ㅎㅎㅎ

  • 2008년 10월 30일 오후 3:19

    저는 구래서 강찬 행님의 글은 대충 읽습니다..ㅡㅡ;;

  • 2008년 10월 30일 오후 4:14

    너무 길게 써서 지송혀요~~뭔 할 야그가 이렇게 많아졌을까나 다음부터는 짧게 쓸게요

  • 2008년 10월 30일 오후 7:42

    남자가 이렇게 복잡한 존재인지 처음 알았네요, 주파수와 우리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시간이 결국 어떤 관계에 있는 것인지 다시 정리해서 올려주세요!

  • 2008년 10월 30일 오후 9:12

    이봐 강찬 학상.. 된통 걸렸네 그려. 새로 오신 정 머시기 여교수가 무지 깐깐 허다네 누가...ㅎㅎ 다시 정리해서 올리라네 빨랑!!!

  • 2008년 10월 31일 오후 4:42

    학점 깎이기 전에 빨랑 추가 Report 제출하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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