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속의 인간

2008. 10. 30. 오후 8:53:58

글자
 
여러분이 다 아시는 얘기를 잠깐 드려야 할 것 같네요.
 
우리의 정서와 이곳 사람들은 많이 틀리다는 것이죠.
 
좋게 보면 여유가 있고 담담하게 인생살이를 받아들인다고 할까요
 
"존은 실력과 경험이 많으니 곧 좋은 직장 구할수 있을꺼야"
"글로벌 회사에서 2% 감원결정이면 이런 일은 받아들여야지"
"어느 직장에서나 생기는 일인데 뭐"
"화풀이로 회사 시스템 망가뜨리고 간 경우들이 있어 통보후 바로 나가게 하는거지" 
 
남의 얘기 별로 안하고 자기 맡은 일로 돌아가요.
 
다시 생각해보니
나도 그 두 사람과 안면이 없었다면
잠깐 놀라고 곧 별 일 아닌 일로 넘어갔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새로 들어와 존과 많은 시간을 보낸 G는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해요 - 그의 웃음, 목소리가 자꾸 떠올라서..
 
그래서 김 춘수님은 '꽃'이란 시를 
셍 떽쥐베리는 '어린 왕자' 를 썼나 봅니다.
 
내가 물주고 가꾼 '장미'이기에 소중한 것이고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의미가 되고 싶다던....
 
우리도 지금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거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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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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