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난
인간의 원초적 고독과 사랑에 대한 갈망
그리고 일엽편주 같은 인생길
한 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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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엽편주 >
불러도 대답 없는 메아리
공허한 눈동자
뻥 뚫린 가슴으로 바람만 지나간다
깃발을 매달아
갈매기라도 불러 보지만
한 잎 날개 짓만 흩날릴 뿐
곳감처럼 달콤한 심장을
나눠줄 사랑을 찾아
정처 없이 망망 대해를 헤매는
어리석은 자
타는 목마름에
낙수를 부어줄 하얀 섬을 찾아
파도 속을 헤쳐 간다
2016년 7월 6일 조 현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