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꽃 ]
궁남지 넓은 터에
형형색색 핀 연꽃들
색깔마다 사연 담은 듯
바람에 살랑거리고
잊으려 애써도
지독히도 떨치지 못하는
인연이라
연 잎에 떨어져
구르는 이슬이
가슴에
낙수 되어 떨어지면
다시 보지 못할 두려움에
밤을 세웠지만
뿌리가 붙어
떨어지지 못하고
어울려 살아가는
질긴 인연의 줄기라
아침 햇살에 비친 연꽃은
말없이 고개 숙여
연꽃 잎 한 자락을
살며시 떨어트린다.
2015년 7월 8일 조현광

2015. 7. 8. 오후 1:23:55
[ 연 꽃 ]
궁남지 넓은 터에
형형색색 핀 연꽃들
색깔마다 사연 담은 듯
바람에 살랑거리고
잊으려 애써도
지독히도 떨치지 못하는
인연이라
연 잎에 떨어져
구르는 이슬이
가슴에
낙수 되어 떨어지면
다시 보지 못할 두려움에
밤을 세웠지만
뿌리가 붙어
떨어지지 못하고
어울려 살아가는
질긴 인연의 줄기라
아침 햇살에 비친 연꽃은
말없이 고개 숙여
연꽃 잎 한 자락을
살며시 떨어트린다.
2015년 7월 8일 조현광
요새 연꽃 만발할 때입니다. 따라서 가시연 , 수연도 제각각 자태를 뽐낼때이네요. 전라도 함평에 가면 유명한 연꽃무대가 있고 인근 우리 주변에도 있어요. 이쁜 아내 손잡고 거닐며 이 시를 작시했는지 모르것네.
네 집사람과 같이 궁남지를 방문 했구요 글은 갔다와서 별도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