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2008. 12. 22. 오후 3:25:51

2
글자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때 그 일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 데.........
 
그때 그 사람이
그때 그 물건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 데.........
 
더 열심히 파고 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 걸............
 
반벙어리처럼, 귀머거리처럼 보내지는 않았는가?
우두커니처럼..............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인 것을.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인 것을!!!!!
  
          -정 현종-
 
그리운 님들께..........
잘들 지내시고 계시죠?
저는 위의 시를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지내놓고 보니............
지난 2년의 신학원생활에서도 더 열심히
모든 것을 사랑하지 못했음을 아쉽게 여깁니다.
 
오늘 신부님 강론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은 웃음 꽃이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웃는 사람이고
웃는 사람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이고
기도하는 사람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것은  다 지나가는 것이지만 더 열심히 사랑하며 살아야 겠다고 다짐 해 봅니다.

댓글 10

  • 2008년 12월 22일 오후 5:38

    다 지나가는 것이라지만 그래도 그 흔적은 지울 수가 없지요? 그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예수님 발자국과 만나는 삶으로 초대되도록 서로 사랑하며 koinonia합시다.

  • 2008년 12월 22일 오후 8:19

    사랑하는 사람! 그렇습니다. "사랑"만이 주님을 만나는 통로가 됩니다. 그때 그일이 후회 되는 걸 보면 아마도 아마도....사랑하지 않았나 봅니다.

  • 2008년 12월 22일 오후 10:39

    오 마리아님....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이라...모든일에 노력 하시는님은 아름답기에

  • 2008년 12월 23일 오전 1:43

    지난 일들은 후회 하지 말아요 그때는 그것이 최선이었을지... 그때가 있었기에 지금 더욱 성숙 할 수 있지요. 약간의 아쉬움 그것도 좋은 것 아니겠오. 오늘도 우리는 최선을 다했잖아요 내일 다시 껄 할지라도 ....

  • 2008년 12월 23일 오후 8:11

    마리아 자매님 만큼 열심히 최선을 다한 사람도 많지 않을걸요. 특히 은총론 시험공부때 모습은 저를 반성하게 했었습니다.

  • 2008년 12월 24일 오전 12:01

    장언니! 칭찬해주시니 쑥스럽네요.....댓글 열심히 달아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늘 감사할 뿐이고.ㅎㅎㅎ 항상 진솔하시고 오늘 구치소 방문 때 산타모자 넘 잘어울리고 제일귀여(?)웠다니까요ㅋㅋㅋ

  • 2008년 12월 24일 오전 11:38

    지나가지 않고 멈추어 있다면, 아마 인생이란 말이 없을것야!! 띠동갑 파티 언제 또 해야하는데..성탄의 기쁨 가득,듬뿍하시길!!!

  • 2008년 12월 24일 오후 5:36

    언니들 디게 부지런하데이 여기 다 모여 있네. 어제의 모습을 뒤로 한채 현자마리아 언니도 산타모 멋졌어요.ㅎ ㅎ ㅎ

  • 2008년 12월 25일 오후 1:22

    열심히 공부했던 자매님들 모두 꽃봉오리지요...지나간 것은 추억으로 남구요...

  • 2008년 12월 25일 오후 3:26

    ㅎㅎ 마리아! 진작에 조금 한가했더라면 이렇게 여기서 더 많은 웃음꽃을 피웠을텐데...모든 면에서 열심하기로 마리아를 따를 사람이 있었을까? 이 글을 읽고 계속 자아비판중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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