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저도 잘지내고 있어요. 저는 시험 끝나기 전날 부터 몸이 짜릿 짜릿 하더라고요. ㅋㅋ
내일이면 끝난 다는 생각에 웃음이 저절로 나오고.ㅋㅋㅋ
" 대단하다.이정희..잘했다 .이정희 좋겠다 이정희 " 혼자서 환호성과 자화자찬을 하면서
"주님 무진장 감사해요..제가 이렇게 끝낼 수 있게 해주신거요..맨날 불평불만만 늘어놨는데 ㅡㅡ;;
당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감사해요.. 주님 감사해요.."라고 그냥 그냥 읇어지더라고요..
우리 식구들도 축하한데요..ㅋㅋㅋㅋ 우리 식구들 반응 각자 달라요.
우리신랑..."수고 했어"라고 등 두들겨주고 안아주면서 밥산데요...ㅋㅋ
우리 딸... "엄마 좋겠다. 난 아직도 일년 남았는데...엄마 바쁘게 살아야해..나 데릴러 학교도 오고
봉사다니는 거 싫어 하지 말고...엄마 맛있는 거 먹으러가자 "
우리아들 .."축하해요...어머니 좋으시겠어요. 고생하셨어요. 아프다고 하지 마시고 봉사 많이 다니지 말고
그냥 집에 계세요. 어머니 사당동 스시부페 가고싶다고 하셨잖아요! 아빠 쉬시는 날 같이 가요"
ㅋㅋㅋ 전에는 우리 딸하고 아들이 저 보고 잔소리쟁이 할망구라고 했거든요.
요즘은 자기들도 어른이 됐다고 과시하는 듯한 발언을 서슴치 않고들 해요..ㅋㅋㅋㅋ
우리신랑 A형의 소심이라 그런지 나이가 들면서 딸 아들 잔소리에 움찔 움찔해요...ㅋ
저는 아이들에게 "독립들 하실 때가 된 듯한데...독립하셔"... 라고 해요..ㅋㅋㅋ
그러면서도 이제는 너희가 우리를 돌볼 때가 됐다라는 말도해요..
나이가 들면 분별력이 떨어지니 이해해달라고도 하고요.
이야기가 밖으로 조금 샜네요..ㅡㅡ;;;
형제 자매님들에게도 감사 드려요.. (*__) 같이 시간을 해주신거요...
사람이 죽기직전에 파노라마처럼 인생의 전반적인 흐름을 인식한다는데...
기도를 하던 중 형제 자매님들과 했던 2년의 시간을 훓어 보면서 제 인생 마지막에 좋은 흐름으로
자리 할꺼라는 느낌이 오더군요.
일학년을 억지로 끝내고 몸 상태도 안좋고 다니는 것도 힘들고 그만 두고 싶은 마음에 무척 힘들었어요
시작할 때 우리신랑의 권유로 했지만 기도를 하면서 돌아가신 엄마를 위해 봉헌하고 시작 했거든요.
봉헌을 했으니 그냥 막 내 마음대로 끝낼 수도 없었어요.
그러면서도 왜 다녀야 하는지 이유를 알고 싶어 3박 4일 침묵피정을 다녀온 후 2학년을 다니기로 마음 먹었죠
그런데 일학기 보다 이학기 때 갱년기 까지 겹치면서 몸이 최악의 상태까지 도래하더라고요..ㅋㅋ ㅡㅡ;;;
학교 끝나면 집에 와서 그냥 자기 시작하면 일어나면 아침인거예요. 그래도 다행 인건 수업시간에 무조건 졸지
않게다는 다짐과 한시간 끝나고 휴식 시간에 소파에 앉기도 하고 눕기도하고ㅡㅡ;;; 내 몸 조절에 심혈을 기울
였던 거죠. 소파를 차지 하고 있어도 이해해 주신거 무진장 감사드려요.. (*__)~~♡
그런데 저 일학년 때도 소파에 많이 누웠었는데..ㅋ.. 신학원 시작하면서 제 모토가 "수업시간에 졸지 말자"였거든요.
이해가 안되면 "주님 당신이 이 수업을 통해 저에게 뭘 알려 주시려고 하는 건지...알게 해주세요."라는 기도와
함께 집에서 공부는 못하더라도 잠 푹 자고 와서 신부님들 말씀에 귀를 기울이자였어요..ㅋㅋㅋ
아이고..... ㅡㅡ;;;
넋두린지 감사하다고 말하는 건지...저도 쓰면서 자꾸 샛길로 나가네요...
그런데 핵심은 감사하다는 말이예요...ㅋㅋㅋㅋ 다들 좋은날 되시고요 내일 뵈요..
제2탄은 다음에 또 쓸게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