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오늘 졸업 사은회를 마치고 지금 집에오니 새벽 1시..
몸은 피곤하지만 가슴은 왠지 쉽게 가라앉지 않습니다.
지나온 2년 세월이 꿈같이 지나가고 이제는 정녕 졸업인가 하는 생각에 알수없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
많은 형님들 밑이라 어리광도 통하고 누님들 아래서는 귀여움도 받았고...
또 알게 모르게 집안일이 있다는 핑계로 저공비행도 하며 농땡이도 치고...
참으로 많은 꾀를 피우며 복지부동했는데 이 모든 것을 사랑과 이해로 어여삐 보아주신
형님, 누님들과학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가끔은 뜬금없는 농담과 비틀린 언어로, 짖궂은 농담에 혹시나 상처가 되신 분들이 있을까 걱정되어
지금에사 돌아보니 참으로 많은 잘못을 하였구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이제 졸업에 즈음하여 그동안 토마스가 분별없이 했던 농담이나 행동에 혹여 상처입으신 일이 있더라도
주님의 사랑으로 용서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제 허물은 잊으시고 제가 드리는 사랑만을 기억해 주세요.
이제 우리는 교리교육학과 49회 동기생으로 평생을 함께 가겠죠.
그생각을 하니 마음 든든합니다.
항상 주님안에서 같은 길을 향해, 서로 도우며 기도하며 주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십자가를 함께 지고 갈 우리 학우님들...
언제 어디서나 기억하며 늘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님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학우님들도 행복하셨겠죠?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