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토마스

2008. 12. 16. 오전 1:31:56

글자

+ 찬미예수님

오늘 졸업 사은회를 마치고 지금 집에오니 새벽 1시..

몸은 피곤하지만 가슴은 왠지  쉽게 가라앉지 않습니다.

지나온 2년 세월이 꿈같이 지나가고 이제는 정녕 졸업인가 하는 생각에 알수없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

많은 형님들 밑이라 어리광도 통하고 누님들 아래서는 귀여움도 받았고...

또 알게 모르게 집안일이 있다는 핑계로 저공비행도 하며 농땡이도 치고...

참으로 많은 꾀를 피우며 복지부동했는데 이 모든 것을 사랑과 이해로 어여삐 보아주신

형님, 누님들과학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가끔은 뜬금없는 농담과 비틀린 언어로, 짖궂은 농담에 혹시나 상처가 되신 분들이 있을까 걱정되어 

지금에사 돌아보니 참으로 많은 잘못을 하였구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이제 졸업에 즈음하여 그동안 토마스가 분별없이 했던 농담이나 행동에 혹여 상처입으신 일이 있더라도

주님의 사랑으로 용서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제 허물은 잊으시고 제가 드리는 사랑만을 기억해 주세요.

 

이제 우리는 교리교육학과 49회 동기생으로 평생을 함께 가겠죠.

그생각을 하니 마음 든든합니다.

항상 주님안에서 같은 길을 향해, 서로 도우며 기도하며  주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십자가를 함께 지고 갈 우리 학우님들...

언제 어디서나 기억하며 늘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님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학우님들도 행복하셨겠죠?                                 아멘.

댓글 13

  • 2008년 12월 16일 오전 8:27

    토마스님 ........사은회 진행 보기와는 다르게 힘들은 이유.. 똑똑한 많은이 앞에서 너무 열심히 수고하셨습니다......

  • 2008년 12월 16일 오전 11:18

    토마스의 명 사회는 정말 좌중을 완전히 압도하여 맨 앞에 앉아 신부님들과 교수님을 얼굴표정을 보았는데 멍하신것 같어라구요!! 한 사람의 charisma가 이토록 중요한걸 이제야 깨달았으니

  • 2008년 12월 16일 오전 11:50

    밭에 묻힌 보물이 세상에 나왔으니 주님의 구원 사업과 성화 사업에 매진하여 49기 기수가 되어 주십시오. 열기(열심히 기도)하십시오. 우리 모두도 함께 기억하시고...

  • 2008년 12월 16일 오후 12:00

    차분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그런데 자고 나니 이제 뭔가 빠진듯하고 허전해서리...ㅎ 가방을 안 챙겨서 그런 모양이지요...ㅋ

  • 2008년 12월 16일 오후 12:07

    참 아름다운 밤이었죠? 우리의 사은회가 있던 어제는.....^*^ 토마스형제님의 명사회 덕분에 더욱 빛나지 않았나 합니다. 시몬형제님의 노래도 멋있었고, 리디아도 멋있었고.... 우리반에 이렇게 빛나는 보석이 많음에 든든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

  • 2008년 12월 17일 오후 2:10

    저는 형제님 안에서 하느님께서 일하심을 많이 봅니다. 하느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 2008년 12월 17일 오후 4:26

    토마스 형제님. T.V에서 MC 보셔야 할 듯. 다들 너무 수고 하셨어요. 지자매 따님 백뮤직도 좋았구요(너무 감사)!

  • 2008년 12월 18일 오후 10:02

    토마스님의 명사회 덕분에 50년 만에 가장 멋진 사은회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ㅎㅎ 2년의 시간이 너무나 짧게 느껴지고 가슴 한켠 커다란 구멍이 뚫린 것 같음은... 이렇게 작별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군요. 아직도 작년 겨울처럼 그냥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것 같은 마음인데... 참으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결코 잊을 수 없는 귀한 시간들입니다.

  • 2008년 12월 19일 오후 8:08

    저도 민하언니 덕분에 행복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08년 12월 19일 오후 9:18

    또, 허거걱!!! 수녀님 제주도엔 언제?

  • 2008년 12월 22일 오후 9:45

    교리교육 총지침 제가 졸업식날 꼭 갔다 드릴껍니다..ㅋㅋ

  • 2008년 12월 24일 오전 12:26

    겸손과 드러내지 않음을 미덕(?)으로 여기는 신자들의 전통 탓인가? 토마스 형제님 왜 이제사 진가를 발휘하는 건지 아쉽네요. 마무리를 잘 해 주셔서 넘 감사해요. 시몬형제님도 역시나 멋있었고. 리디아. 지 세실리아. 정말 우리반 보물들 진품들입니다. 남들의 총명함을 진심으로 즐기며.. 또 은사님들의 덕담과 노래 환상의 시간이었습니다..

  • 2008년 12월 24일 오후 5:56

    이제사 들어와 보니 다들 여기에 모여 계시네요. 서로가 서로에게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참 소중하신 분들이십니다. 이제는 49기의 커다란 그릇으로 주님 안에 거듭나실 분들! 기쁘고 행복한 이 길을 씩씩하게 걸어가자구요.

우리들 나눔터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