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다.

2016. 1. 6. 오후 8: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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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묵상
    “그분의 계명은 힘겹지 않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계명은 사랑의 계명입니다. 여러분도 정말 힘겹지 않다고 생각하십니까? 하느님의 말씀에 따라 매 순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매 주일 성경 말씀과 주례 사제의 강론을 통하여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듣고 있습니다만, 복음이 우리에게 적지 않은 요구를 한다는 점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주객이 전도되고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사랑해야 한다고 날이면 날마다 듣다 보면, 바로 그 계명이 정말로 힘겨워질 수도 있고, ‘저 강론은 수백 가지 규율을 지킬 것을 촉구하는 바리사이들의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구나. 율법에서 요구하는 내용이 형태만 바뀌었을 뿐, 결국 또 하나의 율법을 내세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분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강조하는 것은 하느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점입니다. 당연히 강론도, 성경 해석도 여기에 초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성경은 윤리 교과서가 아닙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자기 피붙이를 사랑하고 돌보아야 한다고 매일 가르치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받아 본 자녀들은, 부모의 헌신적인 사랑을 자기 자녀들에게 베풀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하셨는가를 자세히 살펴보는 데에서 출발하고, 또 거기서부터 자연스럽게 흘러나와야 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을 바라보십시오. 사랑의 계명이 과연 힘겹고 벅찰까요? 하느님의 계명이 힘겹지 않은 이유도 오늘 말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모두 세상을 이기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이긴 그 승리는 바로 우리 믿음의 승리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 만민에게 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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