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고향 이야기 -윤 아녜스

2006. 12. 5. 오전 12:17:25

글자

이른 저녁을 먹고 나갔는데 ,

산책로에 좁쌀같은 매화가 터지고 있었어요

와 ! 대단하다 .겨울의 긴터널을 빠져나왔어


지난 설에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어떤 시에서 처럼

빈고동 껍데기 같고 아흔 살의 외할머니같은 구슬픈 고향에 ,

고향은 너무 변해도 변하지 못해도 슬픕니다.

낡고 지친 모습으로 그 오랜 세월을 뜨안고 있었죠

 

(2006. 03. 24 21: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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